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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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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짦은 이야기

젊 음

김현관- 그루터기 2022. 12. 29. 18:43

 젊  음

그건
활화산의 끓는 용암이요 !
치솟는 불덩이의 함성은
폭발하는 감정이라

또 그건
먼 근원없는 골짜구니의
살 째듯 흐르는 산수와도 같은
냉철한 이성일겝니다만

뉘라 그들을 구별하겠오

그건 언제 불지 모르는
바다의 돌풍이기 때문이오

지금이래도 바위조각 튀며 솟구쳐 오를
그런 휴화산이기 때문이라오

1975년 어느  날

홍천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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