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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화수부두 2009.11.9 본문
화수부두는 70년대까지만 해도 ‘조금사리’만 되면 고기를 가득 실은 어선이 수 없이 들어와 배를 댈 곳이 없어 싸움박질이 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조기부두라 불릴 정도였으니 말이 필요 없다. 공판장은 물 좋은 고기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한쪽에선 땔감을 자르는 톱소리에 도끼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젓갈류 점포들이 부두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 준 곳이었다.
사람들이 사라지면 정박한 배위에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대나무로 만든 엉성한 낚싯대 하나로 망둥이를 낚아 올리던 재미도 화수부두에서 겪을 수 있었다. 90년대 말 망둥이 낚시 대회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지금은 정박해 있는 몇 척의 배만이 옛 영화를 그리고 있다.
* 아직도 남아 있어 그나마 위로를 주는 서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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