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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횡성 둔내 가을 단합대회 본문
횡성 둔내 가을 단합대회
작년까지만 해도 회사 옆 을왕해수욕장 주변의 호텔에 대한 선택권을 주더니 올해는 혜택을 확대한다는 명분으로 전국 각지의 호텔 및 리조트 시설에 대하여 추첨을 실시했습니다. 팀별 1명의 개인이 신청하라는데 우리 팀은 그냥 단합대회를 치르기로 합의하여 횡성 둔내로 결정을 보았습니다.
가을이 시작되고 이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치꾼들이 세상을 오염시키고, 국민들은 빚에 허덕이고,세계는 전쟁과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어수선한 작금의 현실에 우리만 이렇게 마음 편한 휴식을 취해서 하늘에 욕이나 안 먹을지... 하지만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니 하룻밤쯤 편하고 즐겁게 지내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무조건 괞찮으리라 믿어야죠....
단합대회 떠나는 날 ~하늘은 청명하니 맑고 푸르렀습니다. 팬션의 입구에 주천강이 흐르고 있는데 물놀이 겸 고기잡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매우 훌륭합니다. 몇 사람은 실컷 물놀이를 하고, 몇 사람은 그물로 미꾸라지와 쏘가리 등 다양한 물고기를 잡아 맛깔 난 매운탕을 끓여 먹었습니다. 식당 운영 경험이 있는 직원이 있어 그 맛을 조절할 수 있기에 가능했지요 비 온 뒤 강물이 주는 넉넉한 은혜였습니다.
예전 같으면 DP&E 점에 사진을 맡기고 어떤 사진이 나왔을까궁금했을텐데 지금은 디지털 혁명으로 그 자리에서 장면을 확인할 수 있어 예전처럼 사진 찍은 뒤의 잠시 설레는 기분마저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어제와 오늘 사진 정리해서 메일로 직원들에게 송부하고 나니 이제야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괜히 사진기를 들고 설친 후유증이라 할까요
무어라 해도 모두 즐거워 하고 불과 이 삼 일 전의 둔내에서의 달 뜬 마음들을 되새겨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기록이란! 매체 불문하고 시간을 정지시키는 중요한 요소를 듬뿍 담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에서 그 사실적인 중요성을 인지하게 하지요.. 이런 기록들이 후에는 추억이 되고 즐거움의 꼬투리가 될 수도 있으니 늘 챙기렵니다. 게다가 나 혼자 확인하며 은근히 즐기는 또 다른 맛도 있으니까요.이제 즐거움을 뒤로하고 일에 매진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다음의 또 다른 일상의 벗어남을 위해 우리 직원들 파이팅~
그리고,먼 길 찾았다고 문막지구대장을 하고 있는 친구 훈만이가 술 한 상자를 들고 횡성까지 찾아왔습니다. 그 진한 우정의 향기에 고마움을 전하고 장장 700킬로미터를 운전한 세영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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