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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태양은 불타는데 / Cuando Calienta El Sol - vikki carr 본문

음악이야기/나의 음악이야기

태양은 불타는데 / Cuando Calienta El Sol - vikki carr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21. 12:46

youtu.be/XqsX8wP52Mw

 

"태양은 불타는데"  (Cuando Calienta El Sol) - vikki carr

"중 3 시절! 작은 외삼촌댁에서 학교엘 다닐때였다. 무료한 일요일 한 낮 ! 레코드 보관함에서, 판소리와 배호,이 미자등의 몇 몇 디스크를 뒤적이다, 패티-김의 음반을 발견하고, 데크에 걸어 노래를 감상하던중,음반끝에 수록된 "태양은 불타는데" (Cuando Calienta El Sol) 라는 칸소네 곡을 듣게 되었다. 알아듣지 못하는 이태리 말이라도 패티-김의 시원한 창법으로 부르던 그 노래는 어린맘에 활화산같이 솟아 오르는 벅찬 감동과 희열을 안겨 주었다. 교과서 음악과 대중가요 와는 또 다른 세계의 음악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형과니의 삶 : 노래의 날개위에 중에서)

이 노래로 인해 칸초네와 성악곡과 클래식음악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내게는 의미있는 곡이라 하겠다.이 곡은 수 많은 가수와 연주인들이 편곡을 하여 연주하였으나,내가 들었던 패티김의 노래와 가장 이미지가 부합되는것이 vikki carr가 부른 이 곡이다. vikki carr 는 60년대 후반부터 활약을 한 가수로 패티김은 아마도 비키의 노래를 듣고 마음에 들어 이 노래를 취입을 히지 않았나 싶다. 흐릿한 오늘 같은 날에 맑은 태양의 감성이 흠뻑 묻어 있는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해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