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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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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오늘은 병원진료 가는 날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24. 00:54

오늘은 병원진료 가는 날

병원 가는 길 조금 옆길에 이 건물이 있다.
큰 애가 태어 났던 산부인과 건물.

지금은 문을 닫아 건물만 덩그러니 서 있는데..

2015. 9.4

 30여년전 아침 06 08분에 경동에 있는 김 용우 산부인과에서 첫 애의 울음소리를 듣고 나서야 비로소 삶의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고, 삼 일째 지나던 날 201호 특실에서 아내의 가슴에 파 묻혀 있던 아들에게서 생명의 귀한 향기를 맡았다..(코끝을 흐르는 추억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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