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만난 청량리 친구들.

2023.5.28

 

정말 오랜만에 만난 청량리 친구들. 
 
비오는 연휴. 정말 오랜만에 만난 청량리 친구들과 광장시장을 헤젓는 수많은 인파속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찾아 들어 간 식당에서의 먹거리 나들이에 배가 볼똑하다. 
 
오늘은 친구들을 위해 지난 10 여년간 찍어 놓은 사진들을 U.S.B.에 담아 나누었다. 얼마전 하늘에 간 광진이의 집에 가서 친구가 찍어 놓은  사진 모음을 보며 수 십년 공들인 작품들이 장농속에서 잠들어 있음이 안타깝다. 가고 나서의 추억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나저나 추억 나눔의 물꼬를 틀었으니 계속해볼까 생각은 있지만 창환씨 소개로 면접을 보러 오라는 회사가 있어 덜컥 일을 시작하게 되면 당분간 미뤄져야 할텐데..어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