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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공항 가는 길 - 이 진아 본문
공항 가는 길 - 이 진아
MUSIC/음악동영상
2015-09-03 23:28:47
우연히 박 진영이 작곡하고 k 팝스타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났던 이 진아가 노래를 부른 "공항 가는 길" 을 티저로 듣게 되었다.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공항으로 가는 길의 설렘을 담은 가사는 이진아의 청량감 넘치는 보컬을 돋보이게 하였다.
노래가 상큼하고 분위기도 화사한게 요즘 젊은 친구들의 취향에 잘 맞을 것 같기는 하지만 나는 노래보다는 제목때문에 이 노래를 듣게 되었고 배경에 더 관심을 둔 것은 다름 아닌 거의 대부분이 나의 출 퇴근길의 장면들이기 때문이다.
영상의 많은 장면이 하늘정원의 들판이 배경이고 여객터미널과 영종대교 공항고속도로와 정서진의 풍력발전기와 운염도 들어 가는 운치 있는 철교등이 바로 그 장면들이다.
아뭏든 내 생활과 근접한 곳을 배경으로 부른 노래이니만큼 박 진영과 이 진아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면 좋겠고, 이 티져를 보는 이들이 공항주변의 풍경을 조금이나마 친근하게 인식하게 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9.3
* 이 노래를 듣다가 K 팝스타 오디션에서 유 희열과 박 진영이 너무 극찬하는게 오버 하는것 같아 얼마 나 대단하길래 하는 심정으로 여기 저기 찾아 봤더니 그냥 대단한 정도가 아닌 가수더군요,,
(퍼온 글입니다...)
제 목(필독)나 음악전공잔데 오늘 이진아노래 냠냠냠 설명해준다
글쓴이ㅇㅇ 조회567 댓글29
2015-02-15 18:45:06
이노래는 기본적으로 보통사람이 완성하려면 세명이 필요함. 첫 전주도 가만히 보면 왼손이 오른손에 화음이나 코드를 잡는게 아님. 오른손 왼손 둘다 솔로의 멜로디야...즉 오른손 선율을 다른조로 키 낮춰서 왼손이 메인선율로 치는거나 같음. 그래서 저렇게 노래하면서 전주 모티브 치기 개 어렵다....
그리고 흑인바흐같다는말 명언임. 철제하게 건반 숫자의 패턴이 있음. 바흐처럼...근데 그걸 클래식이 아닌 알앤비재즈 감성 패턴으로 전주 모티브를 바꿔온거임
중간중간 반주코드 뭐임? 냠냠냠냠하는부분..코드라고 볼수 없는 코드를 계속 같은 중심음 반복위에 새코드 덧입히는데 거기도 연주자 두명은 필요함....잘보면 두코드 이상 다 믹싱됬음...재즈 텐션정도가 아닌 현대음악에서 새로 만드는 코드들같은거임... 그 위에 냠냠냠 노래부르는거임
마지막 첫번째 바흐재즈버전 전주에 전혀다른 멜로디 냠냠냠 덧입힌거...나라면 헷갈려서 저렇게 치지도 못하고 노래 부르지도 못함 ㅋㅋ그걸 그렇게 쉽게부르니 박진영이 넉다운 된거임
한마디로 쉽게말해 연주자는 바흐 인벤션치는데 가창자는 요조같은 노래부르는거고 다른 한 연주자는 재즈랑 현대음악에서 쓰는 현대화성 믹싱하고 그런거임...
이 세명 이진아 혼자 다함...오케이??
*오른손으로 네모그리고 왼손으로 세모그리면서 발로 동그라미 그리며 노래부름...그정도 묘긴데..ㅋㅋㅋ아무튼 이노래 결코 연주해보면 쉬운 연주 아님...우리가 아는 그런 흔한 코드반주가 아님...노래 빼고 연주로만도 두 명이상 필요...그만큼 리사이틀같은 심혈을 기울인 아티스틱한곡인데...
거기에 쌩뚱맞게 노랜 후크송이야 ㅋㅋㅋ근데 안어울릴듯 어울림 ㅋㅋㅋ그리고 다 조합하니까 쉬워보임.
냠냠냠 노래 들을려고 youtube에 갔는데,피아노 전공하시는 분이 댓글에 이런글 쓰더군요
저는 솔직히 피아노 치는사람으로서 그냥 대단하다 수준이 아니라 제가 지금까지 믿고있었던게 무너지는정도의 충격이네요. 특히 (https://www.youtube.com/watch?v=HHrRLnQeScA) 6:16 부분.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대충 코드만 누르면서 노래부르는 것부터 어렵고, 멜로디를 치면서 부르는 건 더 어려운데 심지어 저건 손이랑 노래랑 따로 노는 수준이니 와ㅏㅏㅏ 그 어렵다는 서울예대 피아노 수시 합격자라더니 서울예대가 아니라 버클리라도 들어가겠네요. 실제로 제 친구가 버클리에서 사운드엔지니어링 전공하는데 이정도의 괴수는 아직 못봤답니다
저도 지인중에 음악하는 사람이 있어서 물어봤는데...폴리포니 기법이라고 하더군요.
각 성부의 선율이 수평적이고 독립적인..각 성부가 다른 노래를 부르는 듯 독립적이지만 그것이 휼륭한 화음으로 들리는 그리고 이런 어려운 기법을 즐겨 쓴 바하는 가히 천재라고 할 수 있다는데...
이진아 또한 그에 못지 않다고 ㅈㄴ 흥분하더이다. 술을 먹어서 더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ㅋ
( 박진영씨가 흑인'바하'라고 표현한 것이 바로 그 이유라네요. 리듬과 기법이 말이죠)
그 형도 브릿지가 지나고 코러스 부분에서 기절할 뻔 했다고 합니다 ㅋ
왜 전주를 이런 코드들을 써가면서 진행했는지 궁금해하던 찰나에 뒷통수를 한대 후려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 말하면서요 ㅋ
단순하게 멜로디를 치면서 노래를 하는것도 어렵지만 노래를 부르듯 독립적인 멜로디들을 한꺼번에 그것도 3주라는 시간 내에 작곡하고 연주,노래 했다는건.. 음악을 했던 사람으로서는 대단함을 넘어 절망적이기까지 했다네요 물론 긍정적인 부분으로요
여기에 리듬과 왼손 베이스라인을 빼놓고 할수 없다는데 들어도 뭔 내용인지 모르겠음. 아에 기억도 안남 ㅋㅋㅋ
그리고 위에 나열한것보다 더 대단한건 이런 어려운 기법들을 사용하고도 듣는이로 하여금 쉽고 친숙한,단순한 멜로디, 그리고 아기자기한 가사로 풀어냈다는게 놀랍고도 경이롭습니다고요 ㅋㅋㅋ
그건 정말로 대단한 일이라네요.그러면서 당분간 음악 때려친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피아노를 좀 쳐본사람이라면 이진아가 어제 뭔짓을 했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했으면 진짜 경악을 안할수 없다고요.
암튼 갠적으로 저도 k팝스타 보면서 관심있는 참가자였는데...
지금 온라인만 봐도 음악전공하는 사람들 반응보면 그냥 막연하게지만 대단한 무대였구나 생각이 드네요 ㅋㅋ
가장 쉽고 기본적으로 다들 이해하게 표현하면..
1. 왼손: 멜로디 라인을 탄다
2. 오른손 : 또다른 멜로디 라인을 탄다
3. 그런데 두 멜로디가 화음을 이룬다.
4. 입: 왼손과 오른손과는 전혀 상관없는 또다른 멜로디라인의 보컬을 한다
5. 그런데 이 세개의 서로다른 멜로디라인이 서로 화음을 이룬다.
근데 이런것만으로 설명할수 있는것이 아니라고합니다 ㅋㅋ
목소리는 호불호 확실 하지만 음악적인 아티스트론 천재 그동안 이진아 k팝스타 심사평 다 들어본결과는 한마디로 천재중에서 천재 유희열과 박진영은 왜 이진아가 대단한지 나름 쉽게 얘기했는데 찰떡같이 얘기한 것이고 받아 들이는 사람은 그냥 목소리에만 편중해서 불호때린 것.나도 불호였는데 음악적 관점으로 더 넓게 보고 들으니 또 좋아짐. 시간아 불라불라, 마음대로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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