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y.c.s.정모
- 익숙해질 때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 오블완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60bpm
- 추억의도시
- 티스토리챌린지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male base vocal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이어령#눈물한방울
- 황우창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碑巖寺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1mm 치과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Today
- Total
형과니의 삶
육정(六正)과 육사(六邪) 본문
육정(六正)과 육사(六邪)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중국 전한시대 말기의 대 학자인 유향(劉向 : 한(漢) 고조 유방(劉邦)의 이복동생 유교(劉交)의 4대손)이 지은 설원(說苑)에는 임금을 섬기는 신하를 12가지로 분류했다. 12 가지를 다시 육정과 육사로 분류해 당시와 후세에 나라를 다스리는 지표로 삼은 것이다. 올바른 신하를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육정(六正)이라 했고, 사악(邪惡)한 신하를 여섯 가지로 나누어 육사(六邪)로 정리했다.
약 2000년 전의 분류이지만 우리 선조들은 이 가르침을 나라를 다스리는 근간으로 삼았고 고려 성종 때의 명신 김심언(金審言)은 육정과 육사를 인용해서 육조의 모든 기관과 12도(道) 주현(州縣)의 각 관청의 벽에다 각기 이 육정 육사를 써서 붙이고 출입할 때마다 보고 반성하도록 했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성호(星湖) 이익(李瀷)은 육정 육사란 글에서 "모든 벼슬아치는 육정이 아니면 육사에 해당하니 공정한 사람에게 어디에 해당하는지 분류하게 하자"라고 주장했다. 육정을 행하면 영화를 얻고 육사를 범하면 욕됨이 있다고 했다.
육정(六正) : 여섯 가지 올바른 신하.
1, 성신(聖臣) : 앞일을 헤아려 군주에게 선정을 베풀도록 해 군주를 편안케 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신하.
2, 양신(良臣) : 백성과 나라를 위한 좋은 계책을 군주에게 진언하고 군주가 바른 길로 가도록 군주를 보살피는 신하.
3, 충신(忠臣) :시기 모함하지 않고 자기보다 어질고 능력 있는 사람을 군주에게 적극 추천하는 신하.
4, 지신(智臣) :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일을 잘 처리해 군주를 편안하게 하는 신하.
5, 정신(貞臣) : 국법을 잘 지키고 뇌물을 받지 않으며 군주와 백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청렴한 생활을 하는 신하.
6, 직신(直臣) : 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 아첨하지 않고 군주에게 직언(直言)하여 군주가 바른 길로 가게 하는 신하.
육사(六邪) : 여섯 가지 사악한 신하.
1, 구신(具臣) : 지위에 안주하고 사익에 힘쓰며 봉급만 탐내고 주위의 정세에만 신경을 쓰는 신하.
2, 유신(諛臣) : 아첨에 능하여 군주의 말을 무조건 좋다 하고 군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지만 군주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 상납해 마음을 얻어 권세를 누리는 신하.
3, 간신(姦臣) : 겉과 속이 달라 겉으로는 어진 사람 흉내를 내며, 실제로는 사악하고 시기 모함 견제에 능한 간교한 신하.
4, 참신(讒臣) : 자신의 잘못을 감추거나 남을 설득시키는 재주가 있으나 이간질과 모함에 능한 신하.
5, 적신(賊臣) : 권세를 남용해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고 나라와 백성은 관심 밖에 있고 당파를 만들어 자신의 지위를 높이는 잔머리가 많은 신하.
6, 망국신(亡國臣) : 상사를 모함하고 자기보다 유능하고 실력 있는 사람을 배척하여 나라의 발전을 저해하고 군주로 하여금 흑백(黑白)과 선악(善惡) 구별하지 못하게 해 국가에 해악을 끼치는 신하.
# 국민들은 누가 육정(六正)이고 육사(六邪)인지 다 보이는데
어찌 그 자리에 앉히려는 者나 앉으려는 者들나 앉아있는 者들이나
죄다 장님들이 되는지..
'철학,배움,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뺏고 싶다면 먼저 주라 (0) | 2023.07.16 |
---|---|
달아나고 따라오고 (0) | 2023.07.15 |
黃石公 이야기 (0) | 2023.07.15 |
정야사 /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0) | 2023.07.15 |
없어 보여도 가다보면 길이 있나니.. (0) | 2023.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