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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한여름의 시원한 그늘 / 暑天凉陰 본문

철학,배움,지혜

한여름의 시원한 그늘 / 暑天凉陰

김현관- 그루터기 2023. 7. 17. 00:14

한여름의 시원한 그늘 / 暑天凉陰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한여름의 시원한 그늘 / 暑天凉陰


소나무 짙은 그늘 널찍하게 드리워져 
바람이 살랑 불어도 가슴까지 시원하다 
땀 흘리는 장마철에 유독 더 제격인 곳 
사람들 저마다 솔 밑으로 모여든다

蔭蓋恢恢十畝寬 
輕風竽籟透心寒 
絶憐揮汗成霖日 
箇箇人來就長官

『성호전집星湖全集』이익李滉, 1681~1763

 

Cool Shade in Midsummer

A wide dark shadow is cast under a pine tree 
The window blows gently to cool even the heart 
This is even better in the sweaty monsoon season 
Thus people gather under the pine tree one by one

Seongho jeonjip, Collection of Yi Ik's Writings by Yi Ik(1681-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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