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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아버지 회사 야유회 버스안 본문
형과 니 이야기/가족이야기 2007-02-18 19:42:54
영락없는 북한 사람들 야유회 사진 같다. 현권이가 4-5살쯤 보이니까, 아버지께서는 40 초반 어머니는 30대 후반쯤이다. 어느 곳으로 다녀오시는지, 가시는지 , 버스 안의 분위기가 매우 흥겨운 것을 느낄 수 있다. 뒤에 앉으신 아저씨의 파안대소하시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에 좋다.
더불어 그 엄한 우리 아버지도 미소를 지으신 모습이 보기좋고, 어머니 역시 웃을까 말까 하는 모습이 무척 재미있다. 현권이만 눈 동그랗게 뜨고,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몰라 귀 종끗 세우고 있는 모습이 사진 보는 재미를 더하게 해 준다. 맨 뒤의 아저씨 역시 웃음을 억지로 참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 즐겁다. 그 시절엔 왜들 그리 웃는것에 인색했는지 지금 4-50대 남자들도 거의 그렇다. 웃으면 복이와요가 그른 말이 아니다. 웃으면 건강해 진단다. 웃자 웃자 웃자.
아뭏든 지금 보는 이 사진의 전체적인 느낌이, 북한 사람들의 나들이 모습인 것 같은 느낌이 너무 강렬하다. 부모님과 동생에겐 죄송하고 미안한 일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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