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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L.A에서 온 해명 형님 본문

도화동이야기

L.A에서 온 해명 형님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4. 17:50

L.A에서 1년 만에 잠시 다니러 온 해명 형님을 뵈러 형님들께서 모였습니다. 옛날에  뵈었던 덕연 형님도 오셨으나 가게 때문에 먼저 자리를 뜨셨습니다. 명수형님도 오시고,기수형님과 성룡, 승복형님과 함께 동인천 용동 큰 우물 앞에 있는 "금촌 "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추억의 감흥에 젖을 것으로 생각되어 유명한 "마음과 마음"으로  모셨는데 이런 황당한 일이 있을까요..

형님들  모두 다 " 마음과 마음" 에대한 추억거리가 없다지 뭡니까? 곰곰 생각해 보다가 형님들 하고 나와의 세대차이를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지요. 형님들의 젊은 시절에는 글쎄  "생맥주 시음장" 마저 없었을 70년대 초반이지 않겠어요. "마음과 마음" 을 알 수 없는 게 당연했습니다.

모임의 마무리는 덕연형님께서 운영하시는 청천동의 "카리스마" 에서 다 함께 노래를노래를 부르며 끝을 맺었습니다.. 덕연형님의 반주에 맞춰 "All for the love of a girl"를 부르시는 기수 형님의 목소리가 정겹습니다..

2010.7.3

https://youtu.be/58pP__QKeS8?si=xhvyM_WTCT8q26X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