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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1.2.3.4.song - You're cheating heart 본문

도화동이야기

1.2.3.4.song - You're cheating heart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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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동  선배님들~~
이 음악소리 들리지요..

옛날 한가한 시간에 어딘가에서 들어 보았던 노래입니다..
" 참새 한 마리"와 함께 더불어서 무척이나 많이 불렀던 곡!

기억들 나시죠 ?  ......      그래요...

바로  1. 2. 3. 4 ~~~ 4, 5, 6, 7 ~~~ 7. 8. 9. 10 ~~~  다시 한번 ~~~
다시  1. 2. 3. 4 ~~~ 4, 5, 6, 7 ~~~ 7. 8. 9. 10 ~~~  다시 한 번 ~~~

느릿느릿  아주 느릿느릿 구수하게 동석형님께서 부르시던
바로 그 1, 2, 3, 4,~~ 그리고 다시 한번~~ 무한 도돌이 노래였습니다..

잠시 전에 음악카페에 들어가 이 곡 저 곡 들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별안간 귀에 익은 곡조가 들려 오는거예요..

가만 들어 보니 바로 이 노래가 1.2.3.4. 이 노래였던 거지요.
순간 온몸에 전율이 일어났습니다. 이어 바로 동석형의 눈망울이 떠오르며
그 시절 느릿느릿 웃지도 않으며 무표정하게 구수하니 이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떠 오르는 겁니다. 결국 형을 생각하다 보니 가슴이 짜안하니 저려왔어요..

아~ 내가 그동안 동석형을 마움 속에서 놓고 지내고 있었구나 하는 회한도 들었고요..

형님께서 " 현관아~ 너 왜 나를 잊고 지내냐? 섭섭하구나 "
하는 원망의 소리가들리는 듯해요...  정말 죄송하고 또 잘못했지요... 

그러고 보니 올 해에는 루시아 수녀님 송별연 이후 형님들과 누님들을 제대로 뵙질 못한 것 같군요. 이작도에도 못 가고, 모임도 못 참석하고... 그저 막내가 잘못이 많습니다..

어차피 올해는 다 지났으니 그저 죄송한 말씀만 올립니다..
내년 신묘년에는 서로 많은 만남의 자리를 갖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동석형님께서 또 다른 언질을 주시기 전에 서로 도타운 마음으로 우리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지 형님께서도 하늘에서 환하게 웃으실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건강들 하시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막내가 기도드리겠습니다..

2010-12-28

 

 You're cheating heart

                  
Your cheatin' hear-eart will make you weep
You'll cry and cry-y (cry-ooh, cry-ooh)
And try to sleep (cry-cry-ooh)
Relief wo-on't co-ome (cry-ooh, cry-ooh)
The whole night through (cry-ooh, cry-ooh)
Your cheatin' heart (cry-cry-ooh)
Wi-ill tell on you (will te-ell o-on you)

When the tears a-come a-dow-own (tears come fallin' down)
Like fa-allin' rain (tears come fallin' down)
You'll toss around and call my name
You're gonna walk that floor-oor (walk-walk-walk)
The way that I do (walk-walk-walk-walk)
Your cheatin' hear-eart
Wi-ill tell on you (will te-ell o-on you)

Yeah
(Cheatin' - cheatin' heart
Cheatin' - cheatin' heart
Your cheatin' heart will
Will te-ell o-o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