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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도시
- 70-80bpm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blues&jazz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male vocal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jzzz&blues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piano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오블완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male base vocal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uptempo
- 碑巖寺
- Saxophone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y.c.s.정모
- 1mm 치과
- 티스토리챌린지
- 60bpm
- 익숙해질 때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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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https://youtu.be/cqmzg0ylbyI?si=4Nf-ee5PK45c2HbZ 꿈 속 길로(Verse 1)가끔 꿈속에서 널 만나그때는 몰랐지, 꿈인 줄을이제 널 보면 알아차려아, 이건 꿈이구나, 꿈이구나 (Pre-Chorus)그리운 얼굴들 하나 둘늘어만 가는 내 꿈 속에너도 오고, 나도 가고우린 다시 만날까, 언젠가 (Chorus)꿈 속 길로 나도 걷겠지너를 따라 걷는 그 길 위에그리움 속에 날 부르던너의 목소리 들릴 때 난 알겠지, 이제 내가 가는 길하늘로 이어진 그 길 (Pre-Chorus)내 기억 속에 웃음 속에 남은 추억들 하나둘 그리움 되어내 맘속에 피어날 때(Bridge)언젠가 나도 그곳에서 우리 다시 만날까모두가 함께 걷는 그 길 위 기억 속 꿈처럼 (Outro)하늘로 이어진 그 ..
덕이 있는 사람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지붕에 박덩굴 올리고 삼밭에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 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소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놋양푼에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사람과 밤이 늦도록 여우 나는 산골 얘기를 하면 삽살개는 달을 짖고 나는 여왕보다 더 행복하겠소이 세상에 육신이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일찍이 떠나간 노천명盧天命의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란 시이다.그를 가리켜 고독한 사람, 웃음보다는 눈물이 더 많고, 행복보다는 불행이 더 많았던 시인으로 알고 있을지 모르나, 나는 그를 덕이 갖추어져 있던 사람으로 알고 있다. 덕이란 군자君子라는 개념과는 다르다고..
어제 장애인단체 후원을 하는 후배를 따라 화천에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너울대는 강원도의 풍경이 좋기는 한데 단풍이 제대로 피기에는 아직 이른듯 한 것을 보니. 인천대공원부터 다녀와야 할 것 같네요.
항아리와 동치미정류장 바닥에 누워 있는 파란 항아리어느 시인의 글이 적힌 그곳에서난 할머니의 동치미를 떠올린다.화춘옥의 담벼락, 항아리가 줄지어 서 있던시원한 그 맛, 얼음이 사각대던 소리,어린 시절 그 기억 속으로파란 항아리가 나를 이끌어 간다.버스가 오기 전, 잠시 멈춰서파란 항아리 속 추억을 마신다.땀방울 흐르는 이 더운 날,시원한 동치미가 그리워지네.아직도 내 안에 남은 할머니의 손맛,항아리 속엔 시인의 시구가,난 그 안에 동치미를 본다.무서리 젖은 이파리처럼시원한 맛이 마음속에 퍼져가고,화춘옥의 동치미 항아리들 속엔그리움이 서려 있다.지나간 세월, 그때의 시원함...정류장에서 파란 항아리를 보며그리운 할머니의 손길을 느낀다.어린 날의 내 모습까지.
아침에 일어 나 화장실을 다녀오고 컴퓨터의 전원을 켜려는데 괜스레 눈에 이물감이 느껴진다. 게다가 책을 보려 해도 한 페이지를 채 보기도 전에 글자가 이리저리 도망을 다니는 통에 제대로 읽지를 못한다. 근 일 년 전부터 아침마다 이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혹시 백내장인가 싶어 지난 3월 구월동에 있는 삼성안과엘 들렀지만 별 이상이 없다며 점안액 한 병 주고는 치료를 끝냈다.두 어달 전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그 날따라 허리가 뻐근하여 이불 위에서 이리저리 허리를 돌려 보는데 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듯하고 그저 근육이 뭉치거나 힘줄에 이상이 있는 듯 하지만 그냥저냥 견딜만하여 버텼는데 평소와 다름을 느낀 아내가 병원에 가자 했지만 며칠 두고 보자는 말로 넘겼더니 썩 나은 것은 아니고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조..
왜색 지명서울에는 '중지도' 같은 왜색의 때가 그대로 묻어 있는 지명이 적지않다. 뒤늦은 대로 서울시에서는 이 지명에 눌어붙은 왜색의 녹을 씻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 한다.그 왜색을 유형별로 가려보면 이렇다. 일제 때 파괴시켜 놓은 지명을 그대로 쓰는 경우로 동대문 회기동을 들 수 있다. 본 지명은 연산군의 생모 윤 씨의 능이 있다 해서 회룡리 또는 회묘리였다.한데 일제가 지명을 바꾸면서 '묘'자가 좋지 않다 하여 '묘(墓)' 자 비슷한 '기(基)'로 고쳐 당치도 않은 회기정이라 했으니 지명파괴도 유만부동이다. 합정동(合井洞)도 그렇다. 그곳에 조개우물이 있어 합정동(蛤井洞)인데, 일제가 소홀히 하여 합정(合井)으로 고친 것을 지금도 답습하고 있다. 옥천동(玉川洞)도 원지명인 옥폭동(王瀑洞)을 일제가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