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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1969년 2월의 인천사진 / 군종사진작가 닐 마샬로프의 사진 인천항과 월미도 : 왼쪽 붉은건물에 해조빌딩이라고 쓰여 있는 해운조합건물이 보인다. 왼쪽위 화교학교, 왼쪽 노랑건물이 풍미, 오른쪽위 해안천주교회 오른쪽 가운데 노랑건물이 인천역, 왼쪽끝건물이 대한제분 해운조합빌딩 주변 정면 왼쪽이 아트플랫폼, 오른쪽 2층 노란건물 인천중부경찰서 뒤쪽 붉은건물이 옛 수도사업본부.현 하버파크호텔 옛 인천수협 인천역주변 오른쪽 옛공화춘 현 짜장면박물관 아래 올림포스호텔앞 왼쪽 밴댕이골목 올림포스호텔 군종사진작가 Neil Mishalov
영종 구읍뱃터 영종도의 본 지명은 자연도이다. 고려사지리지나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과 같은 역대 지리서에 보면 영종도가 인천에 속한 섬으로 그 이름을 자연도라 명칭한 것을 볼 수있다. 자연도가 영종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은 서기 1653년 (이조 효종4 년)이후의 일로서 남양도호부의 영종포에 설치되어 있던 영종포만 호(수군사령부)를 인천도호부 소속의 자연도로 옮긴 것이 동기가 되었다. 비변사등록에 의하면 효종4년 3월에 비변사에서 영종포만호를 이름은 바꾸지 않고 시설만 옮기도록 요청하여 왕의 허락을 받고 있는데 대동지지에도 효종4년에 영종포만호를 자연도로 옮겨 설치 했다고 하였으며 여지도서에도 그러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수군사령부인 영종포 만호가 처음 장소로 옮겨진 후에도 이름을 그대 로 ..
모도 - 이 일호 조각공원 인천 영종도에서 풀-하우스를 촬영한 신도를 가기전에 삼목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한다. 시도와 신도를 거쳐 연육교를 지나면 모도가 나오는데, 그 모도에 들어서기 무섭게 이 일호 선생의 작품이 연육교옆에서 손을 맞는다. 하지만 모도의 끝 배미꾸미 해변으로 가야만 이 일호 조각공원이 나온다. 모도에는 배미꾸미해변이 있고 그 해변에는 조각가 이일호 선생이 만든 조각공원이 있다. 여기에서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착륙하는 국제선 여객기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모도의 하늘은 손을 내밀면 파란 물이 금세 들 것만 같다. 굉음을 내면서 가을 하늘을 나는 비행기들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은 유럽으로, 미국으로, 중국으로 날아간다. 조각공원에 전시된 이선생의 작품들은 남녀가 포옹하는 모습, 사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