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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s&jazz
- male base vocal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익숙해질 때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uptempo
- 60bpm
- 추억의도시
- 1mm 치과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70-80bpm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y.c.s.정모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male vocal
- 오블완
- jzzz&blues
- 티스토리챌린지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piano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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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이야기 (437)
형과니의 삶
왕십리 (往十里) 비가 온다 오누나 오는 비는 올지라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ᆢ 여드레 스무날엔 온다고 하고 초하루 삭망이면 간다고 했지 가도가도 왕십리 (往十里) 비가 오네 # 한 겨울 추위에 이렇게 부슬비라도 오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ᆢ 님을 그리는 소월의 느낌과는 다를지라도 팍팍한 생활에 웅숭그리며 난방비 걱정하는 우리네 가슴에는 꽃비가 되었으니ᆢ # 강화 후배네 뒷뜨락의 돌절구에 내린 빗물이라네. 너무 맑아도 접근하기 힘들지 적당함이 좋은데 늘 그 적당함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게 문제야.
https://youtu.be/kTf_iO4y3C0?si=YFiTONXkquEqJUdq 어제 하루종일 내렸던 비의 흔적들이 서늘한 바람으로 지워지고 있습니다. 길가를 걷는 사람들의 어깨가 움츠러져 있는 것을 보면 겨울날씨답지 않게 푸근해졌다 해도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모처럼 음악파일 보냅니다. 음악들이 보내는 사람의 마음처럼 조용하고 차분한 곡들이 많습니다. 벌써 한 해의 끄트머리네요. 늘 이맘때면 지난 시간 동안 내게 지나친 많은 일과 흐름들을 되돌아보며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또 한 해가 가는구나, '내 삶의 자취가 부끄럽지 않아야 될 텐데..' 올 해는 친구를 하늘로 보내며 한 해가 시작되었네요. 작년 가을 어머니를 여의고 채 아픔이 가시기 전에 이어졌던 친구의 죽음이라 그랬는지 봄까지는 짠..
찻집 아미가(Cafe Amiga) 같은 시간,같은 장소에 함께 있어도,찾아 보는 눈과 그냥 보는 눈의 차이가 여실합니다. 스페셜리스트와 보통사람의 차이입니다/ .# 찻집에 캐럴이 흐르고 있었습 니다. 지금 이 순간 다른 장소에서 캐럴을 듣고 있습니다, 듣고 있는 곡은 Joe Diffie 의 Mr. Christ mas 입니다. 찾아 보는 눈의 출처 사진작가 채 수창의 페이스 북 Black and White,Contrast@soochang.c찾아 보는 눈1 Black and White,Contrast@soochang.c찾아 보는 눈2 Black and White,Contrast@soochang.c찾아 보는 눈3 Black and White,Contrast@soochang.c 그냥 보는 눈 1 / 김현..
나른한 일요일이다. 겨울인데도. 공기가 차갑지 않고 하늘이 참 맑다. 한참 유 중호 교수의 사라지는 말들에 대한 책을 읽고 있는데, 종종 함께 차를 마시는 후배가 전화를 했다. “형님, 점심 같이 하시죠?” “오, 그래 그러자” “곧 모시러 갈게요.” “잘 됐다. 만나는 김에 이번 강좌로 펴낸 책 한 권 선물해야지..” 그런데 선수를 빼앗기고 말았다. 후배의 차에 발을 올리자마자 책을 한 권 내미는데 얼마 전 퇴고를 마치고 출판사에 원고를 제출했다던 ‘사진 디자인’ 책이다. 올해 벌써 4번째 출간이다. 출판사와 계약을 하고 발간하는 시판서적이니 지역인문강좌 수강 후 도서관 예산으로 강의생에게 나누어 준 책과는 비교가 안될 수밖에.. 그나저나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 책이 나온 거야. 나도 책 한 권 냈다고 ..
곡가(曲家)가 문을 닫았다. "아빠! 곡가(曲家)가 문을 닫았어요. 문 앞에 그동안 이용해 주셔서 고맙다고 쓰여 있더군요" 동창들 모임장소를 이야기하는 중에 작은애가 새삼스러운 듯 알려 준다. 작년부터 문을 닫았다 열었다 하더니 사정이 많이 안 좋았던 모양이다. 작은애도 친구들과 종종 곡가를 애용했나 보다. 하기사 곡가의 어향가지와 대만식 우육면은 여늬집과는 달리 특별한 감칠맛을 보여 주었으니 누구라도 한 번 맛보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제 그 맛을 잃게 생겼으니 참으로 아쉽게 되었다. 그동안 몇 번을 찾았으나 갈 때마다 문을 닫아 점차 발길을 놓고 그때마다 풍미와 중화루를 찾다 보니 몇 달 전부터는 아예 모임의 장소가 중화루로 바뀌고 말았다. 이 달만 해도 동창부부동반 모임과 중. 사. 모 송년 ..
https://youtu.be/biRkVbaChtM?si=7A65wfpg7SfqYoiN 기억을 기록하다 출판기념회 화도진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진으로 기록하는 아카이빙 출판기념회 일시 2023.11.27 (월) 4시 # 오래된 미래, 함께 만드는 새로운 과거 '기억을 기록하다 '개인의 역사를 마을과 지역의 역사로 기록하고 수집하다. 인천 관동갤러리 032-766-8660 기억을 기록하다 사진집 발간에 대한 소회 기억을 기록하다 사진집을 이렇게 받아 보니 기억이 새롭네요. 새로움과 기억은 분명 상치되는 단어라 할 수 있지만 지금 상황에는 아주 적당하게 들려요. 기억을 기록할 때 우리는 글을 쓰거나 사진을 찍어 보관한다고 도다 관장님께서 첫 강의 때 말씀하셨습니다. 그 일환으로 사진을 활용한 개인의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