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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벚꽃..그리고 봄날의 안개비 본문

일상이야기

벚꽃..그리고 봄날의 안개비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14. 14:09

출근길에 날씨가 조금은 습했습니다. 안개도 조금 낀 듯하였고..하지만 영종대교를 지나며 안개가 점점 심해지기 시작하더니 근무를 시작할 무렵부터 안개비가 뿌리기 시작했지요.

봄날에 안개비라.

시야는 뿌옇고... 자신을 감출 수 있는 술래잡기를 하면 안성맞춤이겠어요.. 잠시 창밖의 정경을 바라보며 그윽한 생각이 떠 올랐지만 눈앞의 멋진 풍경들이 시시각각 변화를 주며 한 곳으로 도망갑니다.

더 이상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군요.
그리고, 내 마음에 담긴 그 순간들,
놓친 시각들.
이어지는 후회.

무지개 너머 무엇이 있을까요!

201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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