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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동 친구들과의 조촐한 모임 본문
도화동 친구들과의 조촐한 모임
용권이의 당찬추진력으로 언제고 한번 가 보자던 둔내 달보드레 펜션에 16명의 친구들이 모였다.
오늘 함께한 친구들의 면면을 챙겨 보자면 뉴질랜드에서 날아온 인수부부와 오늘 먹거리를 책임지며 푸짐하게 음식들을 준비해온 태민부부 그리고 명호부부,영임부부 우리부부,용권이 재영이 승희 정구와 펜션주인 정수부부가 어우러졌다
문막을 앞둔 즈음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더니 큼직한 무지개가 하늘을 수놓았다.좋은 징조로고..
달보드레 팬션은 웰리힐리 리조트 앞쪽에 자리잡은 정갈한 펜션이다.태민이와 명호가 맛갈지게 구워내는 바비큐와 내가 가지고 온 와인으로 불콰한 판이 벌어지고 그동안의 그리움을 오롯이 풀어내며 분위기가 달아 오른다.
강원도의 밤은 매우 차가운데, 아무리 추워봐야 40여년의 우정을 버무린 훈훈한 취기를 이겨내지 못하며 빈병의 줄서기가 계속되었다.
바비큐파티가 끝나고 방으로 들어와 용권이의 낚시얘기와.인수처의 뉴질랜드 이야기를 필두로 재영 수사의 시낭송과 인문강론이 아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흥이 돋는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내일이 오늘이 되었구나 친구들과의 만남은 두서없고 무질서한 것 같지만 꾸밈이 없어 푸근하니 좋다. 심수사의 코골이마저 정겹다.이제 자야지..
2022년 10월 8일
둔내 달보드레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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