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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寒山詩 - 산과 물은 층층이 빼어나고 본문
寒 山 詩
산과 물은 층층이 빼어나고
연기 안개는 산허리를 잠그고 있다.
산바람은 두건의 젖은 기운 떨치고
잉슬은 풀도롱이 옷을 적시네
밭에는 나그네 신 들메끈으로 매고
손에는 등나무 지팡이 들었네
다시 보라, 저 밖의 티끌 세상 일
꿈의 경계를 다시 물어 무엇하리
寒 山子
# 유유자적한 대자연속에서 인간세상의 일을 돌이켜 보라 진정한 삶은 어디 있는가.
#세계사 #103쪽 #마음글방 #최동호해설 김달진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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