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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두 분 어머님의 하늘길을 배웅하며. 본문
타고난 복일까? 이루어진 복일까? 어제 그제.. 두 분의 영혼이 하늘로 오르셨다.
희원이의 어머님께서는 희원이의 극진한 보살핌에 고통 없이 평안히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희원형님께서 말하셨다. 한 세기를 넘겨 101세의 연세로 아들내미의 사랑꽃향기를 맡으며 하늘로 가신 고인의 덕이 얼마나 하해와 같은지..
그리고 인수의 장모님께서도 종부성사중에 눈을 감으셨다고 이야기를 전하는 은미 씨의 얼굴표정이 매우 편안하다. 인수는 뉴질랜드에서 오지 못했지만 은미 씨가 한국에 와 있을 동안 주님의 품 안으로 돌아가신 인수장모님 역시 평소의 은덕이 하늘에 닿았나 보다.
상가를 찾아 기흥으로 숭의동으로 두 분의 마지막길을 찾아 옮기는 걸음이 그리 무겁지 않음이 두 분의 성정 덕분이었기를..
'모두가 하나이고, 하나가 모두일 때 흔들리지 않는 바위가 될 때
두 분께서 천국으로 가는 계단에서 미소 지을 터이다.'
부디 어머님의 뜻이 하늘의 빛이 되어 세상에 아름다움을 나눠 주시길 기원한다.
#희원-두열,윤석,완규,승원
고 임수년(도로테아) 101세 23.4.10 별세 안성 천주교 묘원
#인수-태민,용권,명호.혜숙,승희
고 이옥윤 23.4.10 별세 마전동 성당 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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