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형과니의 삶

최 선생님과 블루스의 조화 본문

일상이야기

최 선생님과 블루스의 조화

김현관- 그루터기 2024. 4. 3. 20:11

 

작년에 화도진 도서관 주최 '사진으로 기억하는 아카이브' 강의를 통해 인연이 된 최 선생님을 하인천에서 만나 부탁하신 음악파일을 담은 usb를 건네 드리면서 풍미에서 점심을 함께하였다.

강의와 단체모임외에 단둘이 만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약간은 어색하였지만 이런저런 이야기 중 선생님의 버라이어티 한 삶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서로 깊은 속내를 털어 놓진 못했지만 서화와 풍류를 즐기시는 한량의 다분한 기운이 와닿는다. 청람 전도진 선생에게 書를 배우셨다는 말씀에 오래 전 청람 선생에게 선물받은 "積德延祚 적덕연조"  - 덕을 쌓으면 복록이 이어진다 -  서예의 사진을 보여 드리며 친밀감에 한걸음 다가섰다.

와중에 슬며시 최 선생님의 끼에 대한 분위기를 말씀드렸더니 당신도 그럴 거라며 껄껄 웃는 열린마음을 본 듯하여  삶의 여유를 한 자락 배워야 할 당김을 느꼈다.

잠시의 만남을 뒤로하고 알라딘에 들렀다. 대한서림과는 비교가 안되는 규모로 인해 원하는 책을 찾는데 한참이 걸렸지만 와중에 음악에세이 한 권 챙겨 귀가하여 읽던 중에 블루스 이야기에 필이 꽃혔다.근래 방송된 싱어게인에 출연한 신촌 블루스 의 가수 강성희로 인해 새삼스레 주목받는 장르이기에 오늘 남은 시간 동안 귀를 열고 블루스에 빠져 봐야지..

* 예술회관옆 공원의 적목련과 흰목련이 푸짐한데 벌써 많은 꽃잎이 떨어져 있다,

2024.4.3 

#최현건#풍미#음악적만남#구월동알라딘#목련#예술회관공원#취미#적덕연조#청람#전도진#하인천산책# 블루스 이야기

https://alzade57.tistory.com/3229

 

블루스 이야기 / 권석정 –대중음악 히치하이킹하기 中

블루스 이야기 / 권석정 –대중음악 히치하이킹하기 中 블루스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걸고 앨범을 내는 경우는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한 '신촌블루스'가 대표적이다. 시카고에서 하면 시카고 블루

alzade57.tistory.com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나리 / 김 이홍  (1) 2024.04.06
어떤 그리움  (0) 2024.04.06
김영하의 서재에서  (0) 2024.03.28
Miserrere mei 를 듣다가  (0) 2024.03.27
십만 원 껌 사 먹었다.  (1)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