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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월미 산책

김현관- 그루터기 2024. 4. 13. 12:05

https://youtu.be/wTwoUJRrclA?si=WpTMBNErQYA_1MCc

 

올해 들어 제일 더운 봄날. 
 
카페 20주년 기념사진전을 준비하느라 운영자 몇 명이 모임을 갖고 오늘의 출사지를 월미도로 정하였다. 한창 만개한 벚꽃이 흐드러지고 한 편에는 사르라니 부는 바람에도 눈꽃처럼 펄펄 날리며 떨어진 꽃이파리로 월미회주도로가 온통 연분홍 꽃밭을 이루고 있다. 
 
30도를 밑도는 더운날씨로 반팔을 입고 돌아다녀도 온몸에 후끈한 기운이 몽을 감싸고 있다. 월미아이가 있는 놀이공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야 열기가 가셨다. 앞으로 2년 동안 정기적으로 출사를 하며 중구의 변화된 모습과 혹시 사라질지 모를 사물들을 찬찬히 모으고 기록하여  미력하나마 인천의 역사에 한 면을 남겨 보리라. 202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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