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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D.S.墓 / 김 이홍 본문
D.S.墓 / 김 이홍
가을 봄 찾아와도
잔디만 푸르긴가?
큰 글자 쪼인 碑銘
虛空에 뻗은 손이,
이 靑山
보내는 意味.
저리 저어 가건만도-
쇠빗장 굳을 적에
튀는 불꽃 기일 길이,
한밤중 門을 열고
고고래 지른 소리.
도롱골
맺혀진 방울.
忘憂里 푸른 발에 -
피눈물 바닷가에
뾰족한 눈망울이,
來日을 바라 바라
뙤약볕 여물으면,
四月도
보슬비 속에,
개나리 웃어 올까?
생전 김 이홍 선생님께서 가장 존경 하시던 분이 도산 안 창호 선생님이시다. 망우리 공동묘지 한 편에 누워계시는 도산 선생님을 기리며 60년대 어느 비오는 4월 홀로 찾은 김 이홍 선생님의 마음이 애잔하게 느껴진다. 선생님께서는 어린 제자들과 함께 도산선생님 찾아 뵙기를 참 좋아하셨는데.
" 눈을 항상 맑게 하고 ,크게 뜨며, 멀리보라. 그리고 가슴을 쭈욱 펴고 허리는 꼿꼿하게 하라 "
어린 제자들에게 늘 일깨워 주시던 김 이홍 선생님의 이 말씀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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