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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하인천 풍경 본문
보코와 밴댕이 먹으려 만남의 집엘 갔더니 영업시간이 끝났다네.. 오후 7시 반밖에 안 되었는데.. 요즘 손님이 별로 없어서 일찍 문을 닫는다는데 정말 대한민국의 경제가 많이 힘들어졌음을 실감하겠다.
우리 보코 밴댕이회를 정말 먹고 싶어 했는데 커다란 아쉬움을 남기며 돌아서는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울까. 횡단보도 건너기 전만 해도 밴댕이 먹을 희망의 부푼 꿈에 저리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했는데..
그나저나 냉동아닌 제철 밴댕이는 거의 끝물일텐데 하루라도 빨리 보코에게 밴댕이 맛의 환희를 맛보게 해야 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빨리 마무리 짓고 짬을 낼 수 있을까? 2024.6.26
보코를 기다리며 하인천 한 바퀴 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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