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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David Lanz / Cristofori's Dream 본문

음악이야기/뉴에이지

David Lanz / Cristofori's Dream

김현관- 그루터기 2025. 4. 15. 00:56

https://youtu.be/CFmX6dS3TaU?si=czI9GGrpmhffRq1X

 

David Lanz / Cristofori's Dream
6:10/1988

#데이비드 란츠 #뉴에이지

1950년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란츠 David Lanz은 어려서 재즈 피아노를 배웠고, 어머니의 도움으로 일찍이 리코딩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는 여러밴드 를 거치면서 음악적 경력을 쌓아나갔는데, 그의 첫 세션 히트작은 테리 잭스의 곡 (Seasons in The Sun) 1973에서 키보드를 맡은 것이었다.

1983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하기 시작한 그는, 1988<Cristofori's Dream>이 빅히트하면서 조지 윈스턴과 함께 뉴에이지 장르의 대표 음악가로 인기를 얻었다. 데이비드 란츠는 어쿠스틱한 피아노 연주에 집중한 조지 윈스턴과 달리 좀 더 몽환적인 효과를 많이 사용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사람들은 두 피아니스트를 뉴에이지 장르의 기수로서 표현하고 있지만, 정작 두 사람은 스스로 뉴에이지 장르의 뮤지션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에게 듣기 편안한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은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일뿐 어떤 철학적 명분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뉴에이지 음악이라는 것 도 사실 특별한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다. 듣기 편안한 명상음악들을 모두 뉴에이 지라고 해도 무방하다.

데이비드 란츠는 <Cristofori's Dream> 이후에 뚜렷한 경력은 없다. 1980년대 라 디오 청취자들이라면 이 곡을 오프닝으로 사용한 많은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어렴풋이 떠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