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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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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강원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5. 02:13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영월 주천에 있는 "산이실 전원 마을"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성룡형님의 안내로 주천강과 평창강이 서강을 이루는 지점으로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가 한반도 지형을 이루는 "선암마을"을 찾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선암마을은 한반도를 그대로 축소한 지형이 눈앞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데 2009년 11월 1박 2일 팀의 촬영이 있은 뒤로 더 많이 알려졌을 텐데, 우리가 찾은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어르신을 모신 1 가족과 몇 명의 젊은이만 찾은 조용한 곳이었다.

선암마을의 한반도 지형 

 맑고 청명한 서강의 물줄기는 영월군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 앞에 위치한 옹정리 산 180번지에 우리땅을 그대로 복원하듯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놓았다.마을 사람들이 옛날부터 한반도를 닮았다 하여 찾아간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으로 서강변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서해바다 와 남해바다 그리고 동해바다까지 온통 작고 이름없는 아담한 선암마을에 모여든게 신기하다.  남북한간에 평화와 공존을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처럼 하루빨리 통일이되어 아름다운 금수 강산 곳곳을 자유롭게 구경할 날을 기대해 본다. 

  나온 배를 숨기려 힘을 주고 찍어서인지 어깨 한 쪽이 들리고  부자연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ㅠㅠ 

 전 목사는 이틀밤을 새고 다니는 나 보다 더 피곤함을 호소하였는데, 몸이 별로 좋지 않은 것처럼 보여 마음이 불편하였다.

 * 멋진 소나무와 시상이 절로 떠오를듯한 벤치의 자연스런 조화가 눈에 찬다..

* 입구변에 있는 화장실 가리개가 운치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