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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목포] 유달산 품안에서 인천을 느꼈다 본문
유달산에 올라보니
천리길을 찾은 객고는 방안에 그윽한데
창밖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에 잠을 깼다.
낯 선 불빛 아래 잠든 두 아해를 눈에 담고
허우적 뒤척이니 어느새 여명이다.
잦아 들은 빗방울은 안개되어 노닐고
동무삼아 오른 유달산이 응봉산과 흡사하여
왼편을 돌아보면 홍예문 보일 줄 알았더니
충무공 기운서린 노적봉이 맞이한다
이끼 낀 돌계단이 세월의 속내를 코끝에 안겨준다.
유선각에 비껴 보인 정경들은 여기가 항구라는데
이미 섬이 아닌 삼학도의 자태에
월미도의 씁쓸함이 스쳐간다..
유달산의 기침으로 목포가 기지개를 켜고
점점 섬들도 하늘거리며 춤을 준다.
오늘 나는 목포의 정기를 한껏 마시며
유달산 품안에서 응봉산을 그렸다.
2010 - 11 - 6 - 그루터기 -
목포역앞에서 하루를 묵었는데 새벽부터 비가 온다. 다행스레 비는 그치고 한달음에 오는 유달산에서 인천과 목포의 다른 듯 닮은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10.24]
유달산(儒達山)은 전라남도 목포시에 있는 높이 228미터의 산이다.
목포 8경의 하나로 목포의 자랑이자 상징과도 같고, 목포의 영산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에서 다도해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작은 산임에도 산의 기세가 병풍의 수폭처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병풍처럼 보인다 해서 예로부터 호남의 "개골산"(금강산의 여름 별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일등바위(유달산 정상), 이등바위, 삼등바위와 달성사 등이 있다. 왕자귀나무 자생지이기도 하다.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와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서 있다. 유달산은 목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노 적 봉 / 유달산 입구에 있는봉우리로 임진왜란때 이 순신 장군이 이 봉우리에 이엉을 덮어 아군의 군량미로 위장하자 군사가 많은 것을 우려한 왜군이 전의를 상실한 채 후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 이 순신 장군 동상 뒤편의 대 학 루
오포대 / 오포대는 발사할 때마다 뒤로 밀려가는 선입대포로 일제시대에 정오를 알리는 신호로 사용되었다.화약과 신문지를 넣고 화약에 불을 붙이면 "펑"하며 공중에 종이가 날아다니기도 하였다고 한다. 인천에도 인천관측소에서 오포대를 운영하였었다.
인천 관측소는 기상 관측 뿐만 아니라 인천 시민에게 시보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담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당시 시계가 흔하지 않았던 일반 시민에게 매일 정오를 알리는 정확한 시보는 시민 생활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준 것 같다. 1908년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거류민단은 인천관측소에 인천시민을 위한 시보로 알리는 권한을 위촉하였고 관측소에서는 모든 시민에게 보다 크게 들릴 수 있는 방법으로 포성을 이용하기로 정하여 관측소 남쪽 언덕에 구식대포를 설치하고 정오 시각을 알리는 대포를 쏘았다고 한다. 천지가 진동하는 '탕'하는 대포소리가 나면 직장인들이나 시민들은 점심시간을 알리는 시보로 알고 일손을 멈추고 점심식사를 위한 휴식에 들어갔다고 한다. 자유공원이 일명 오포산이라고 불려지게 된 것도 정오를 알리는 포성 때문에 생겨진 이름이라고 한다.
* 유 선 각 / 유달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유선각은 목포항에 입출항 하는 선박과 시가지,삼학도,영산호,다도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달산 최대의 전망대로 회전형 망원경이 설치되어 다도해 경관과 목포시내 전경을 보다 가까이 볼 수 있다
* 일등바위
* 이등바위와 목포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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