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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신뢰를 얻지 못하면 나라가 서지 못한다 子貢問政 子日 足食 足兵 民信之矣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日 去兵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日 去食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一 「顏淵」자공이 정치에 관하여 질문하였다. 공자가 말하기를, "정치란 경제 (定食), 군사(足兵) 그리고 백성들의 신뢰(民信之)이다." 자공이 묻기를, "만약 이 세 가지 중에서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어느 것을 먼저 버려야 하겠습니까? "군사를 버려라" (去典), "만약 (나머지)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버리지 않을 수 없다면 어느 것을 버려야 하겠습니 까? "경제를 버려라(主食), 예부터 백성이 죽는 일을 겪지 않은 나라가 없었지만 백성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나라가 설 수 없는 것이다." [논어 안연12편]이 구절은 정치란..

https://youtu.be/1osIGVFDMd8?si=SVyt8LleokH6m0V0 나의 사랑 보코 / 김현관 아내의 뺨 어루만지면, 보드라운 살결이, 손끝에 스미고, 촉촉한 입술의 감촉마저도 내게 작은 기쁨이 되네. 등 긁어 달라며, 웃는 소리 "거기, 거기! 시원해~" 그 순간 느껴지는 따스함에. 내 사랑이 깊어만 가네. 사랑해, 사랑해, 나의 보코야, 그대의 미소가 나의 세상. 거칠어진 손끝이라도 그대를 위해 빛나리라. 고마워, 고마워, 나의 보코야, 함께한 세월이 소중해. 서로의 등을 기대며 이 삶을 살아가리. 세월의 흔적이 남은 피부에도 그대의 젊음은, 여전히 빛나고, 작은 아픔도 내게 숨기며 웃어주는 당신이 고마워. 어려운 시간도 함께 넘어서. 가정을 지킨 당신의 손길, 나는 늘 부족했지..

불꽃처럼 살다 간 불멸의 뮤지션, 3J 재니스 조플린 & 짐 모리슨 & 지미 헨드릭스 재니스 조플린Janis Joplin은 첫 소절만 들어도 그 감정이 직접적으로 전해지는 압도적인 목소리를 가진 뮤지션으로 평가받는다. 절규하며 울부짖는 목소리뿐 아니라 흑인 말고는 블루스를 노래하던 이가 없던 시절, 그녀는 모든 면에서 유일했다. 단 두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약물 과용으로 1970년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녀의 음악과 목소리는 여전히 심금을 울린다. 외롭고 불우한 환경에서 오는 극심한 외로움과 싸워야 했던 그녀에게 노래는 삶의 유일한 탈출구이자 위안이었다. 재니스 조플린 https://youtu.be/bn5TNqjuHiU?si=Van5k4yUdmD4tp0L 재니스 조플린 https://youtu..

https://youtu.be/WlokGgJHyjk?si=8NWAevA7tEUf_b00 영미 현대시의 스승으로 추앙받는 에즈러 파운드를 생각할 때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그의 삶과 예술 사이의 괴리 문제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에즈러 파운드는 이탈리아에 머물면서 루스벨트를 비난하고 무솔리니를 찬양하는 방송을 해 생애 최대의 오점을 남기고 만다. 이것은 리하르트 바그너를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서양음악사에서 바그너만큼 극단적인 '적과 동지'를 한 몸에 지닌 작곡가도 아마 없을 것이다. 바그너에게서 삶이란 그의 예술을 완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던 것인가. 그는 바이마르의 국왕 루트비히 2세의 전폭적인 지원과 보수를 받으면서도 무절제한 생활로 빚에 쫓겨 다녔는가 하면, 절친한 친구인 지휘자 한스 폰 뷜로..

길 - 당신에게 좋아하는 길이라면울퉁불퉁한 길이라도걸어갈 수 있어힘들어지면잠시 쉬며 하늘을 보고쭉걸어가는 거야 따라오고 있어당신의 그림자가힘내하고 말하면서 # 사바타 도요 / 100세 살아가는 힘 中에서

어머니! 인연이라는 삶의 끈이 새삼스럽다. 나와 너의 어머니. 너와 나는 타인이지만 서로의 어머니라는 인연은 숙명이고 사랑일밖에. 오늘 한 재수 작가사진전 ”내 안의 숨“을 다녀오며.. 그.. 인연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고 한 재수 작가의 어머니와 나의 어머니에 대한 공통분모는 그저 어머니라는 단어 하나이건만 왜 이리 오늘 그 속에 담긴 끝없는 사랑의 되새김에 지난 세월이 모든 기억들이 한없이 다가오며 그리움 한가득 떠오른다니..그리고 사진 한 장, 한 장마다의 애틋함에 부러움마저 울컥 솟는다.작가와 어머니, 가족 간의 아릿한 사랑이 차근차근 눈앞을 스친다.자식들과의 전화에 활짝 웃는 어머니의 모습,동생이 어머니의 등을 사랑스레 씻겨드리는 목욕탕 장면,작은 동생이 어머니를 업고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태종수 칼럼] 나뭇잎 하나 미국에 오래 살다 보니 야자 하며 말을 놓고 지내던 어릴 적 친구들이 근처에 없는 것이 아쉽다. 그런 친구는 거의 다 한국에 있고 이따금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고작이다. 그나마 우리 나이 또래는 '컴맹 세대'라 카톡을 나눌 수 있는 친구는 손으로 꼽을 정도다. 며칠 전 그중 한 명과 나눈 문자 중에 이런 대화가 오갔다. "이제 우리 나이쯤 되면 말이야, 어느 날 갑자기 죽어도 사람들이 '그 사람 살 만큼 살았군' 할걸". "야 인마 무슨 소리야. 이제 겨우 80의 문턱이다. '구구팔팔 이삼사'라고 하지 않던!" '구구팔팔 이삼사'는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4일 만에 죽자는 백세시대의 유행어다. 인생 칠십 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사람이 일흔 살을 사는 ..

https://youtu.be/n9S7dgDMpnY?si=nQFf_C5CxnQMhU5j 여름을 기다렸는데 / 김 현관 떠나가는 봄의 끝자락에. 조용히 난 서 있었죠 당신의 온기, 그 기억에. 여름을 기다렸죠 서툴던 그날들, 상처뿐이었던 사랑. 하지만 그 모든 게.여름의 열정 같았죠. 여름을 기다렸는데.그 뜨거운 햇살 아래. 우리의 꿈, 우리의 사랑.다시 돌아올 줄 알았는데. 여름을 기다렸는데.왜 이리 멀기만 한가요 떠나지 않는 이 계절은.왜 이리 가혹한가요. 멀리 날아가고 싶었던.그날의 우리 모습들. 지금도 마음속 어딘가에.남아 있길 바랐죠. 흩어진 추억들,잊혀질 줄 알았는데. 봄날이 떠난 자리에.여름만 남겨졌네요. 여름을 기다렸는데.그 뜨거운 햇살 아래. 우리의 꿈, 우리의 사랑.다시 돌아올 줄 알았는..

나의 다짐그레고리 스톡의 "인생묻다"라는 책을 읽다가 문득 멈칫했다. '당신의 나쁜 습관은 무엇입니까? 그 습관을 고치려고 평소에 몇 번씩 시도를 합니까?' 이 질문이 꼭 나를 향해 쏘아진 화살 같았다. 낼모레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내 나쁜 습관이라니... 굳이 멀리 찾을 것도 없었다. 바로 이 지독한 게으름.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끼면서도, 하루에 7천 보 이상은 걸어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이상하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잠시 더 누워 있고 싶고, 겨우 일어나도 현관문을 나서기보다 편안한 방바닥과 소파가 좋고 편하다. 하루의 대부분을 인터넷 서핑이나 음악듣기, 책읽기등으로 보내며 '천성이 게을러서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대기 일쑤였다. 이래선 안 된다는 생각에 몇..

https://youtu.be/fJ9rUzIMcZQ?si=6GQnIGjiJ8qXxMQ2 독보적인 예술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의 전설, 퀸 비틀스 이후 롤링 스톤스 Rolling Stones, 레드 제플린 Led Zeppelin, 블랙 사바 Black Sabbath, 딥 퍼플Deep Purple로 이어지는 영국의 밴드들은 좀 더 전위적 이고 진취적인 헤비메탈 음악으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이들과는 차별화된 음악적 스타일로, 유럽, 북미뿐 아니라 동양권과 남미 문화권에서 대대적인 환영을 받은 영국 그룹이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퀸Queen이다. 퀸은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 드러머 로저 테일러 Roger Taylor, 보컬과 건반에 프레디 머큐리 Freddie Mercury, 베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