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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le base vocal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uptempo
- male vocal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추억의도시
- 碑巖寺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jzzz&blues
- Saxophone
- 1mm 치과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piano
- y.c.s.정모
- blues&jazz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익숙해질 때
- 70-80bpm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티스토리챌린지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오블완
- 60b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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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내 짦은 이야기 (130)
형과니의 삶
밤 목련 잠 못 자는 심사 달래려나 달빛이 창틀에 앉았구나 간들간들 달 춤사위 흥에 겨워 내다 보니 시린 사월 밤바람에 후드득 빛나는 꽃잎이라 저 흰빛 지노라면 짧은 봄이야 온 듯 가려니 어여 휘적휘적 화전놀이나 다녀올까!
춘분맞이 저기 하늘은 쪽빛인데 여기 하늘엔 구름너울 지는구나 저기엔 봄망울 피는데 여기엔 아직도 겨울 남아 저기는 사랑이 여기는 근심이 가득하니 봄과 사랑을 한데 모담아 겨울과 근심을 살풋 덮어야지 춘분이 예 노닐면 삼월이 찬바람 걷으려나 온 봄아 어데 숨어 나를 기다리나니. 2022.03.21
한 편의 시와 노래를 따라 내 젊음이 떠나고 있다. 끓는 청춘의 시절을 함께하던 추억마저도, 경춘선 기차의 한 구석에 앉아 어설픔과 하찮았던 노래들을 부르던 그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텐데, 노래의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아 읊조리던 싯구도 생각이 나지를 않네 이렇게 한 편의 시와 노래를 따라 내 젊음은 조용히 느리게 나를 떠나고 있구나 2022.01.01
갑사[甲寺]의 단풍 갑사 계곡 초입에 무서리 젖은 이파리 하나 긴 가을 끝머리 내일이면 입동인데 명경(明鏡)같은 개울가 꽃잎에 붉고 붉어 가는 이 섧어 오는 이 촉촉하네... 2021.11.6 https://youtu.be/gXUHw0wYZAU
제물포역 승강장에서 호연지기를 꿈꾸던 그때부터 이곳은 내 삶의 한 부분이다.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희망을 기대고 때로는 슬픔을 안아주던 곳 나와 함께 하던 많은 시간들 이 곳은 내 삶의 한 부분이다 오늘도 여기 앉아 서울 쪽을 바라본다. 하늘은 왜 이리 파랄까! 2021.08.10
버스정류장의 항아리파란 항아리가 누워있습니다.아주 파란빛이라 금세 눈에 찹니다.파란 항아리에 시구가 쓰여 있습니다.길바닥에 저리 누워있다가는영락없이 깨질 것 같은 조바심이 듭니다.큼직한 항아리만 보면 할머니의 동치미가 생각납니다.아주 옛날 수원 화춘옥에는 할머니가 만드신 7개의 동치미 항아리가 일 년 내내 줄 서 있었습니다 얼음이 사각거리는 아주 시원한 꿀 동치미오늘은 올해 들어 기온이 제일 높은 날입니다.등줄기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차 오릅니다.버스 오기전에 파란 항아리 속에 찰랑거릴시원한 동치미나 한 잔 마셔야겠습니다. 2021.7.15 김 현관 # 마트에 아내 심부름을 다녀 가던 길.. 큰 애오면 먹인다고 고기 한 칼 끊어 가던 길 정말 더운 날이었습니다. 항아리 / 김윤식내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