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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60bpm
- 티스토리챌린지
- 碑巖寺
- 황우창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이어령#눈물한방울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1mm 치과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y.c.s.정모
- 추억의도시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오블완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male base vocal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익숙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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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화이야기 (28)
형과니의 삶

개화기의 연극과 영화 知識 ,知慧 ,生活/영화이야기 2022-06-22 00:10:28 개화기의 연극과 영화 개화기에 접어 들어서는 정치․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가 바뀌는 진통을겪었던 만큼 문화예술계도 적잖은 변화가 있었다. 다만 문화예술분야 중에서도 연극만은 다른 장르에 비해서 전환점을 만들만큼 커다란 변화는 없었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개화기의 특징은 아무래도 서구문물의 유입에 따른 기존양식의 변혁이라 볼 때, 연극장르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연극이 19세기 이전의 행태를 그대로 반복했다는 이야기는결코 아니다. 어쨌든 정치․사회․문화에 한걸음 뒤처져서나마 연극도 변화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령 과거에 없었던 屋內劇場이 생겨난 것에서부터판소리가 分唱되어 창극이라는 새로운 장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2008 知識 ,知慧 ,生活/영화이야기 https://youtu.be/YijgS4BfIR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범죄, 드라마, 스릴러 / 2008.02 21 미국 감독 : 에단 코언, 조엘 코언 출연 :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쉬 브롤린, 우디 해럴슨 INTRO 강렬한 태양이 모든 것을 메마르게 하는 미국의 텍사스, 모스(조쉬 브롤린 분)는 우연히 시체가 난무하는 마약거래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그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240만 달러의 현금이든 가방을 발견한다. 가방을 들고 집으로 돌아온 모스는 그 날 새벽 다시 현장으로 향하지만 그곳에서 본 것은 자신에게 날아온 총알들이었다. 모스는 도망을 결심하고 그런 모스를 감정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살인청부업..

왕과 나 The King And I / (1956) 知識 ,知慧 ,生活/영화이야기 2022-05-22 00:05:12 https://youtu.be/QgVPnWmUqd4 왕과 나 The King And I / (1956) 데보라 카(Deborah Kerr), 율 브린너(Yul Brynner) (Shall We Dance?)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하는 것은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마법이 아닐 수 없다. 사랑은 국경도 초월한다지만, 영화「왕과 나는 국경은 물론 신분까지 뛰어넘은 사랑을 노래한다. 그리고 그들의 사랑을 축복하는 세레나데로 들려오는 는 경쾌하기 이를 데 없는 즐겁고 화사한 분위기를 전한다. 태국의 국왕(율 브린너)과 영국에서 파견된 영어교사 안나(데보라 카)는 처음 만나는..

티켓 / Ticket / 1986 知識 ,知慧 ,生活/영화이야기 2022-05-17 00:21:57 https://youtu.be/FFca0FdayLQ 비루함, 20대의 장식 티켓 | Ticket 1986 이 충걸 월간 편집장 을 다시 빌려 보려다가 그만두었다. 방부된 기억이 공기에 노출되면 부식될 것 같아서였다. 스물다섯 살 때 읽었던 하라다 야스코의 도 그랬다. 며칠 전 그 책을 다시 꺼냈는데, 그게 해피엔드라는 걸 알고는 차라리 막연해져 버렸다. 젊은 기억 속에서 그토록 명징했던 침울함이 한순간 미지근한 식욕처럼 추레해졌으니. 을 생각하면 11월 같은 황량한 무드가 떠오른다. 낮고 길게 누워 있는 하늘, 빗속에 눅눅해진 고기 비린내 하지만 그보다는 나의 비루한 20대가 먼저다. 막 제대한 뒤, 독산..

열혈남아 / As Tears Go By / 1988 知識 ,知慧 ,生活/영화이야기 2022-05-16 00:02:03 https://youtu.be/h_yP-0mKfnM 공중전화 부스에서의 키스 같은 열혈남아 As Tears Go By | 1988 김홍준 | 영화감독, 한국예술 종합학교 영상원 원장,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 편의 영화를 만날 때, 가장 행복한 만남의 순간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자신이 숭배하는 감독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리다 드디어 마주하는 설렘으로? 완벽한 상영 조건을 갖춘 극장에서, 소문만 들었던 걸작의 실체를 확인하는 충만감으로? 아니면 메마른 마음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맑은 눈물 한 방울 떨어뜨리게 하는 목으로? 그러나 아무 준비 없이 미지의 영화와 마주쳐 그 영화와 사랑에..

영웅본색 A Better Tomorrow / 1986 知識 ,知慧 ,生活/영화이야기 2022-05-03 14:24:15 https://youtu.be/po69SJocKME 이 맛이 신파다! 영웅본색 A Better Tomorrow | 1986 인정옥 : 시나리오 드라마 작가. . 을 이야기하자. 감독 오우삼, 출연 장국영, 주윤발, 적룡. 제목 알고 감독 알고 배우 알면 이야기 끝났다. 적룡을 몰라도 어떤 영환지 알기엔 지장 없다. 그 흔한 신파 조폭물이다. 착한 깡패인 형은 예쁜 동생을 성심껏 키워준다. 예쁜 동생은 경찰이 된다. 근데 예쁜 동생은 형이 깡패란 사실을 알게 되고 형을 미워한다. 그러다가 형의 깡패 친구를 통해서 형이 착한 깡패란 사실을 알고 형을 껴안고 엉엉 운다. 깡패 친구는 나쁜 깡..

종로3가 트라이앵글 극장가 知識 ,知慧 ,生活/영화이야기 2022-06-15 01:21:08 https://youtu.be/aRiLnBcUitU ▶ 2021년 8월 31일, 서울 종로3가에 위치한 서울극장이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 이상의 극장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그런데 서울극장의 폐관은 단순히 극장 하나가 문을 닫았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서울극장은 인근에 위치한 단성사, 피카디리와 함께 서울 종로3가를 1980년대 이후 서울 영화 흥행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한 극장이었으며, 2000년대 들어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시장 우위를 점하고 지역 극장들이 대기업 멀티플렉스 체인으로 흡수되는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독자적인 멀티플렉스 노선을 걸었던 극장이었습니다. 이..

내 이름은 튜니티 / 1971, 서유기 선리기연 / 1994 知識 ,知慧 ,生活/영화이야기 2022-04-28 01:05:31 https://youtu.be/-NqYlu6vi4k 튜니티처럼, 주성치처럼 내 이름은 튜니티 | My Name Is Trinity | 1971 서유기 선리기연 | A Chinese Odyssey2: Cinderella | 1994 김정영 | 청년필름 프로듀서 제목 한번 거창하군, 인생의 영화라니. 아이고, 인생까지 들먹거릴 정도로 대단한 그 무엇인가를 꼭 써야 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제길 써지지도 않잖아. 그래서 나는 다리만 덜덜 떨다가 단골 술집으로 갔다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분명 머리가 팽팽 돌아가 잘 써질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곳은 신촌의 한 구석탱이에 있는 작은 술집이..

졸업 The Graduate - 1967 / 사이먼 앤 가펑클 知識 ,知慧 ,生活/영화이야기 2022-04-24 02:23:47 https://youtu.be/Wo6DAXSQ2ys 사이먼 앤 가펑클 뒤의 현실 졸업 | The Graduate | 1967 김동원 | 다큐멘터리 감독, 푸른영상 대표, 〈상계동 올림픽〉 〈송환) 영화 〈졸업〉을 본 것은 중3 때로 기억된다. 프랑코 네로가 폼 잡던 마카로니 웨스턴, 왕우의 외팔이 검객 시리즈가 판치던 그 시절, 난 닥치는 대로 영화를 보러 다니는 철없는 영화광이었다. 보고 싶은 영화는 개봉날 첫 회에 봐야 직성이 풀렸고, 연소자 관람불가도 학교 앞 만화방에 맡겨둔 사복,가발, 털모자, 선글라스를 사용해 변장하면 만사형통이었다.〈졸업〉 역시 '불가영화였지만 매표..

The Godfather 대부 - 1972 知識 ,知慧 ,生活/영화이야기 2022-04-22 10:50:01 # 대부의 진실을 말해볼까? 대부 | The Godfather | 1972 강헌 | 대중음악평론가,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소장 멀쩡하다가도 영화만 보면 잠이 온다. 빡빡머리 중학생 때 줄서서 들어갔던 단체관람 영화는 말할 것도 없고, 한창 시가 어떻고 노래가 어떻고 나불대던 사춘기 고등학생 때도 거역할 수 없는 초저녁 잠 때문에 고 정영일 씨가 유려하게 인도해 주던 토요일 명화극장 시간에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소파에서 전사(?)하기 일쑤였다. 지성의 요람이라던 대학에 와서도 이 증세는 더욱 악화됐는데, 특히 수많은 한국 영화의 열혈남아들을 배출했던 프랑스 문화원에선 해석도 되지 않는 영어 자막을 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