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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친구들이야기 (323)
형과니의 삶
오늘 ~ 며칠만에 블로그엘 들어가다 너무도 깜짝 놀랐다. 너 은찬이와 남수, 그리고 진성이 셋이 한꺼번에 연락을 주었더구나 네 녀석과 남수와의 추억거리가 참으로 많았는데.. 어릴적 옛 날의 그리움들이 한꺼번에 비오듯 쏟아진다.. 이 모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씀의 증거가 되고, 헤어진지 삼십여년의 세월도 그저 무심하지만은 않았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움과 옛 기억들.청량리 언덕배기의 자그마한 교회~그 곳에서 주 님을 뵈오며 모시던 친구들의 환한 어린시절의 모습들이 주마등이 되어 내 추억의 영화관에서 잔잔히 흐르고 있다. 남수와는 방금 전 전화통화를 하고 금일간 만나기로 하였다. 아마도 진성이와 함께 만나볼 수 있을테지만, 너와는 그저 전화로만 만나 볼것 같아 그 점이 조금 아쉽다. 그래도 그..
bottom line & S.H.band 오늘은 사는 동네의 이름을 차용한 S.H.band (선학동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있었는데 상당한 수준의 연주를 들려주며 순상이의 입이 귀에 걸리게 해 주었다. 2010-06-20
이제, 살다 보면 힘들고 헛헛할 때가 생기지. 마음도 울적해지고 왜 사느냐 하는 자조감마저 들 때가 있어. 그럴 땐 친구를 불러 술 한잔 하며 끊었던 담배도 쭈욱 빨아 대고는 푸념도 하고 냅다 세상에 대고 감자질도 하는데, 다음부터는 그러지들 마라.그래봐야 친구 마음만 아프게 하고 다음날 숙취로 인해 자기 속만 쓰라려. 그럴때 말이야 우리에게 이런저런 즐거운 추억들이 있었음을 생각해 봐라! 그럼 아마 바쁜 친구 성가시게 않해도, 술 한잔 덜 마셔도 이러구러 속 풀어질지도 몰라. 하기사 이제 그런 일들이 얼마나 생기려구 우리 이제 칠십을 바라보고 있으니 세상사쯤 손바닥에 놓고 쥐락펴락 해야지. 이제는 그래야 하지. 암만..
https://youtu.be/8Io0ePCZow4 . 동영상 다운로드 https://kakaotv.daum.net/downloader/cliplink/uSFYXKXx-d0%24@my?service=daum_blog
간혹 뜬금없는 메시지로 하루를 미소 짓게 하는 윤석이! “따듯한 마음으로 널 사랑한다”, 거나 “멋진 5월!” 하는 식으로 아주 짧은 단문장으로도 기분 좋게 자기의 의중을 표현하는 친구인데, 어제는 아주 실질적인 표현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대로 적어 보면 “ 오늘은 맛있는 저녁을 같이 먹을 사람이 꼭 옆에 있으면 좋겠네~.” 라면서 은근히 그 동안 만나지 못한 서운함을 추궁하며 압력을 가해왔다. “ 꼭”이라는 한글자가 주는 위력이 대단하기도 하고, 함께 자리 한지도 근 반년이 되었으니 오래되기도 하여 흔쾌히 두열이와 석이와 함께 맛있는 저녁과 술을 마시며 작은 일상의 즐거움을 누려봤다.. 2010-05-21 친구야! 함께 있어 즐겁다. 너와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이 더욱 즐겁고 삶에 의미와 희망..
* 약주를 끊은지 근 10 여년 되셨다는데 사람 만남이 즐거워 흔쾌히 나와의 만남을 허락하신 고향사람 박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이 사진은 현우가 찍은 사진입니다) * 박 선생님 찍은 사진에 반 쪽 얼굴만 나온 노 선생님의 얼굴~ 이렇게라도 살렸네요... (현우가 찍은 사진중의 귀퉁이 부분입니다.) * 혜린이와 현우 남매... 매운음식인데도 맛있다며 물을 거푸 들이키는 모습들이 예뻤다 * 오른 낙지값에도 가격을 올리지 못한다는 풍차주점의 주인 아주머니~ 대파가 한 단에 5천원이나 한다는데 가격을 좀 올리셔야 하는건 아닐지요... 몇 번을 봐도 삶의 여유가 보여 좋습니다. * 송림동 로타리 현대극장 옆 알탕집들중 제일 앞쪽에 있는 "풍차주점" * "현대시장" 도 있고 "동부시장" 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