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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le vocal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1mm 치과
- 익숙해질 때
- Saxophone
- 티스토리챌린지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碑巖寺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y.c.s.정모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황우창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70-80bpm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uptempo
- 추억의도시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piano
- 오블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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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1 (31)
형과니의 삶
https://youtu.be/Dl1FnmSGj1Q?si=FLnVtQM7O2NfGK7B 겨울의 어둠과 그늘을 위한 주문스팅의 '어느 겨울밤이면...... Winter's Night (2009년)지구 기후 변화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이라면 겨울이 짧아지는 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압니다. 코펜하겐에서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의장 주변에서 거대국가들을 향한 전 세계 NGO들의 대규모 시위가 '지속가능한 세계를 원할 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읽습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쏟아지는, 늘 고만고만해서 재미도 감동도 진정성도 희박한 캐럴 앨범의 숫자마저도 줄어들 만큼 요즘 겨울은 겨울답지 못합니다. 인간이 속한 모든 생태계에서 겨울이 의미하는 것은 살균과 저장 이상의 그 무엇입니다.뮤지션을 넘어 ..
자유공원의 카페에서이른 저녁 먹자 했지만, 배가 고프지 않아, 바람 쐬러 올라간 자유공원의 한 카페. 아무도 없는 조용한 이층의 풍경이, 낯설지만 아늑하여 내 마음도 조용히 가라앉아.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 자리에. 담담히 귀를 열고 마음을 나누는 나와. 삶이 아련한 후배와 대화를 하는 중에 세상 이야기가 어둑한 햇살에 물들며 카페 안으로 스며든다.부유할지언정 마음의 여유 없는 사람들이 손에 쥔 보석의 가치를 되짚으며 거듭거듭 묻는 아둔한 욕망 속의 순간들이 안타깝다는 후배의 달란트를 새삼스레 깨달으며 가끔은 그저 들어주는 대상이 있다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존재가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이런 들어주기는 가끔 건설현장에서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친구도, 오늘같이 우연히 옆자리에 동석하여 지난 시절의 비껴..
https://youtu.be/MqiBNa0c_1Q?si=vfl2arMUTyi5w4dx 하룻밤만 이라도 / 김현관 (1절) 이 하룻밤 살고서 죽는다 해도 헤어진 사람들 돌아와 주오 등불아래에서 우리 다시 만나 못다 한 얘기 나누어주오 (후렴) 바람 부는 눈밭 홀로 걸으며 회한 속에 지친 삶이라 해도 그리운 사람 하나 있었기에 이 밤, 내 맘은 따뜻해지네 (2절) 꿈결처럼 찾아온 얼굴들, 나를 두고 떠난 사람들, 수십 년 세월 흘러도 보고픈 그대들 여기 모여주오 (후렴) 바람 부는 눈밭 홀로 걸으며 회한 속에 지친 삶이라 해도 그리운 사람들 있었기에 이 밤, 내 맘은 따뜻해지네 (다리) 이승과 저승 중간에 만나 모진 세월 모두 잊고 웃으며 살 속 깊이 박힌 슬픈 흔적들도 용서하며 이제 다 지워요. (엔..
https://youtu.be/ZaytIfETIUM?si=oIw4LwVyBjuNJFlq 연극 같은 하루(Verse 1)가을빛 스며든, 자유공원 길,바람은 추억을 실어 날리네.우리 웃음소리, 얽힌 대화 속에,시간은 멈춘 듯 흘러.(Pre-Chorus)스지탕의 따스함, 소주의 온기,잔 속에 담긴, 밤의 이야기.딴뜨라의 어둠 속, 우리 모습은,한 편의 연극 같았어.(Chorus)기다림 속에서, 멈춘 듯 흘러가,불빛 아래 우리는, 배우가 되어.말 없이 전해진, 깊은 울림은,마음속 무대에 남아.(Verse 2)어란 곁들인 막걸리 잔에,풀리지 않은 마음 담겼어.광진의 미소, 윤석의 눈빛,서로를 ,마주한 침묵의 대사.(Pre-Chorus)음악은 흐르고, 조명은 낮아,그 순간은, 긴 여운을 남겨딴뜨라의 무대 위, 우리..
https://youtube.com/shorts/p7DMbFiL1Xs?si=CS2pNbv8ht9OUJZL 투 망Verse 1 가을을 잡으려는데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학꽁치를 잡으려던 투망엔 불가사리만 올라왔네 Chorus 비가 내리는 맨삽지 위에 내 마음도 비워지네 잡히지 않는 꿈들 속에서 난 그저, 그저 비움을 안고 살아가 Verse 2 여유를 얻으려 했는데 심중엔 번잡함이 들어오고 묵묵히 던진 그 투망 속엔 비움만 가득 채워지네 Chorus 비가 내리는 맨삽지 위에 내 마음도 비워지네 잡히지 않는 꿈들 속에서 난 그저, 그저 비움을 안고 살아가 Bridge 텅 빈 손끝에 남은 건 잠잠한 바람 소리뿐 희망과 기대는 물결 따라 흘러가 그 자리에 남는 건 텅 빈 투망뿐 Chorus 비가 내리는 맨삽지 위..
게으름이 몸에 밴 내가 하필이면 올해 제일 추운 날, AI 교육을 받으러 1시간 길의 송도 컨벤시아까지 다녀왔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허둥지둥 나오다 보니 스마트폰을 깜빡하고 두고 나온 걸 전철역에 도착해서야 깨달았다. 도착 시간이 아슬아슬해 그냥 전철에 올라탔지만, AI 교육에 스마트폰 없는 상황은 마치 총을 두고 전쟁터에 나가는 기분이라 스스로 한심하다고 자책할 밖에... 인천대역에서 교육장까지는 고작 10분 거리인데, 낮아진 기온에 매서운 바람까지 더해져 몸이 휘청거릴 정도였다. ‘이럴 거면 애초에 교육을 포기할 걸’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목적지가 코앞인지라 그냥 발길을 재촉했다. 교육장에는 약 150명이 자리를 잡고 강의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중 나와 비슷한 연배의 사람도 20여 명 정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