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익숙해질 때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추억의도시
- y.c.s.정모
- 碑巖寺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오블완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1mm 치과
- 티스토리챌린지
- 황우창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60bpm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이어령#눈물한방울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male base vocal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Today
- Total
목록2025/04 (41)
형과니의 삶
https://youtu.be/eCCan3TFPoc?si=H77HdhjJPxTrQvg2 Richard Clayderman / Ballade pour Adeline 2:38 1977 #2200만 장#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세미클래식 1980년대 한국 음악계는 듣기 좋은 연주곡을 '세미클래식'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이 용어는 사실 북인도의 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미국에서는 라이트 음악으로 불리며, 이중 듣기 좋게 편곡된 클래식을 '라이트 클래식뮤직'이라고 한다. 장르로는 이지리스닝 easy Listening으로 분류한다. 한국에서 이지리스닝 피아노 연주로 빅히트한 최초의 사례는 리처드 클레이더만 Richard Clayderman (Ballade pour Adeline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가 아닐까 한다..

대둔사에서 놀다가 처마에 걸린 시에 차운하다 맑은 시내 한 구비가 곧게 흐르다 비껴 흐르고 그늘진 나무색은 날 저물면서 더욱 짙어지네. 작은 봉우리 훔쳐보니 구름이 일어 지난날 계획했던 생애를 문득 잃어버렸네. 遊大屯寺次楣上韻三首・1 1627 清溪一曲直而斜,樹色陰濃晚更多. 偷眼小峯雲起處,却忘前日計生涯 절에 이르자 날이 저무는데 맑게 놀자던 뜻은 아직도 다하지 않았네. 불전에 오르자 시냇물 울며 흐르고 섬돌에 앉았더니 구름이 일어나네.소낙비가 아름다운 나그네를 붙들고 푸른 산은 작은 시를 바쳐, 모임이 즐거워지며 돌아갈 생각도 없어지자 술잔을 잡고서 대지팡이를 내던졌네.遊大屯寺次楣上韻三首・2 1627 到寺日將暮,清遊意未衰水鳴登閣處 雲起坐階時, 白雨留佳客 青山供小詩團榮歸思絕,把酒捨筇枝누대 서넛이 푸른 가운데..

https://youtu.be/7J4sQtBpYmw?si=gixGxBLXwECjCDpo 평창강의 물안개 / 김현관 그윽한 물안개 속 평창강. 수묵화 같은 그림되어 계림을 다시 보듯 가슴 가득 황홀함 번지고 궂은비 속 작은 한숨이 물방울 되어 강물로 흘러내려 깊은 산모롱이 돌아보니 평창강이 내 마음에 담기네 장마 끝에 남은 흔적들, 마음 잠시 무겁던 순간, 강변의 풍경이 위로하고 산허리 운무, 은은한 미소, 하얀 물결 흩날리며, 작은 폭포 소리 요염하게, 평창강 물안개에 스며들어 산세가 펼치는 모습들 탄성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흘러가는 강물 속, 이야기가 실려 간다. 산허리 운무, 은은한 미소, 하얀 물결 흩날리며, 작은 폭포 소리 요염하게, 평창강 물안개에 스며들어 물안개 속의 평화, 강은 나를 품고 ..

달과 하얀종이나는 지금 달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둠을 보고 있는 것이다. 어둠의 바탕이 있어야 하얀 달이 뜬다. 나는 지금 책을 읽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얀 종이를 보고 있는 것이다. 흰 바탕이 있어야 검은 글씨가 돋아난다. 달을 보려면 어둠의 바탕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책을 읽으려면 백지의 흰 바탕이 있어야 한다. 글을 쓰고 책을 읽으려면 밤하늘과 정반대의 바탕이 있어야 한다. 검은 별들이 반짝일 때 밤하늘의 하얀 별들이 성좌를 그린다. 지금까지 나는 그 바탕을 보지 않고 하늘의 달을 보고 종이 위의 글씨를 읽었다. 책과 하늘이 정반대라는 것도 몰랐고,문자와 별이 거꾸로 적혀 있다는 것도 몰랐다. 지금까지 나는 의미만을 찾아다녔다. 아무 의미도 없는 의미의 바탕을 보지 못했다. 겨우겨우 죽음을 앞..

땅개가 왔다.학창 시절 날랜 몸짓으로 농구를 하며 교정을 흔들었던 병훈이.. 이 에리사 열풍으로 우리들의 청춘에 불을 지핀 탁구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꼬챙이 기배, 익현이와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쳤던 병훈이가 미국으로 이민 간 지 근 50년 만에 친구들에게 얼굴을 내밀었다.다부진 모습으로 나타난 병훈이의 모습을 보며 그동안의 우리들에게 세월의 풍파가 크게 와 닿지는 않은 듯 보였으니 그저 생각일 뿐.. 나이든 태는 모두의 얼굴에 자연스레 배어 있었다.한 달전부터 한국에 올 테니 단단히 준비하여 친구들과 만나고 싶다며 친구들을 그려하는 마음이 도타운 병훈이의 마음이 모두에게 닿아 오늘 많은 친구들이 영등포에서 모였다.병훈이와 함께 군 생활을 했던 윤석이와 종윤이, 그리고 중기와 성환이 성욱이도 기꺼이 참..

https://youtu.be/PKwRNfYKeBY?si=wvot2rS6sl2ZnvUM 오른만큼 내려간다 - 7번국도 / 김 현관 - 세 친구와 가을여행 부산에서 시작한 길, 파도 소리 들으며 젊은 꿈을 만나러 동해바다 곁에 두고, 경주 지나 정선으로, 그리움 따라, 천천히 길을 간다 오른만큼 내려가는, 삶의 이치따라 굽이굽이 돌아보며, 함께 가는 길이라네 영덕의 사과밭 너머, 축산천 물소리 맑아 단풍 물든 산모롱이, 마음속에 물들어 후포항의 꿈도, 임원항의 추억마저 바람처럼 스쳐도, 친구들이 곁에 있어 오른만큼 내려가는, 삶의 이치따라 굽이굽이 돌아보며, 함께 가는 길이라네 함백산의 구름타고, 산 정상에 다다를 때, 세상이 우러르고 구름 속을 달리다, 내려오는 길을 보며 자연의 가르침을, 가..

https://youtu.be/EZ-baOYG7_4?si=XAalLafuIcHz-eic 세 친구와의 여행길 / 김 현관 - 세 친구와 가을여행을 어제는 추억, 내일은 희망, 우리는 지금을 살아가네. 수십 년 그리워했던 우리, 기적처럼 다시 만났어. 희끗한 머리칼 흩날리며, 깊어진 이마의 고랑 따라. 청춘의 열정 되찾으려, 함께 떠난 이 여행길. 남수야, 은찬아, 눈 맞추며 함께 살아가자. 좋은 날엔 노래하고, 기쁜 날엔 껄껄 웃으며. 세상을 여행하며 이렇게, 우린 함께 살아가자 먼 훗날 누가 먼저 떠나거든, 천당 한 귀퉁이 원두막 지어. 술 한잔에 안주 한 점 나누며, 다음 세상도 함께하자. 먼저 간 친구들아, 우리 위해 자리 좀 잡아줘. 이 생도, 저 생도 함께라면, 더 바랄 게 없겠네. 남수야, 은..

https://youtu.be/BeNM0dsI9Ac?si=da69aMp_InvFp-vz 꿈꾸는 산토리니 / 김현관 - 세친구와 가을여행을 오래전 엽서 속, 그곳의 푸른 꿈 코발트 물결과 하얀 지붕 사이로 유럽의 풍경이 내 마음을 울려 산토리니, 그 꿈을 가슴에 담았네 오늘 찾은 남해의 외도 사색의 정원 속 낭만을 거닐며 파란 하늘, 바다의 노래 내 마음 깊이 울리네, 비 오는 하늘, 우산 속 긴 여정 수백 가지 꽃내음, 나를 감싸네 겨울연가의 리스 하우스 그 앞에서 해금강의 절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오늘 찾은 남해의 외도 사색의 정원 속 낭만을 거닐며 파란 하늘, 바다의 노래 내 마음 깊이 울리네, 물고기의 유영에 잔잔한 마음 고요한 바닷속, 전해지는 이야기는 윤 심덕의 노래처럼, 전설을 품은 채..

https://youtu.be/BcvsB38gV1c?si=H2VRyrhWbzXMVu4V 장승포의 밤 / 김 현관 가을빛 단풍 물든 길 따라, 초로의 친구 셋이 모였네. 살아온 흔적 갈무리하며, 우정을 품고 떠난 여행길. 장승포의 바다, 별처럼 빛나고, 소주잔 속 우정의 약속. 초승달이 우리를 반기네, 춤추는 물결 속 노래하네. 청춘의 꿈 다시 피어나, 거제 바다에 새긴 약속. 푸르른 소나무 언덕 지나, 굴국밥 향이 우리를 부르네. 비 내리는 하늘도 축복처럼, 마음 가볍게, 미소를 띄우네. 유람선 타고 외도로 향하며, 파도 위의 꿈 다시 떠오르네. 초승달이 우리를 반기네, 춤추는 물결 속 노래하네. 청춘의 꿈 다시 피어나, 거제 바다에 새긴 약속. 빨강 등대, 하얀 등대, 서로를 지켜보는 마음 같아. 바람..

https://youtu.be/-GGWLH4t7Vg?si=pKAlX520eca6A7tV 남이섬의 봄날 / 김 현관따스한 햇살 아래, 다정한 발걸음, 벚꽃 나무 사이로, 피어나는 웃음. 가평 나루터 건너, 남이섬에 닿으면, 봄이 손짓하며, 우리를 반겨주네. 남이섬의 바람 타고 떠나가 마음속 작은 짐, 내려놓고 가는길. 새들의 노래와, 강물의 속삭임, 여기서 시작되는, 여행의 시(詩). 자전거 페달 위에, 설렘을 실어, 오솔길 따라가며, 추억을 담아. 짚와이어 하늘로, 날아가 본다면, 누구나, 자유로운 꿈을 꾸겠지. 남이섬의 바람 타고, 떠나가 마음속 작은 짐, 내려놓고 가는길. 새들의 노래와, 강물의 속삭임, 여기서, 시작되는 여행의 시(詩). 해가 저물어도, 여운이 남아, 파도 위 그림자에, 내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