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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zzz&blues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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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도화동이야기 (92)
형과니의 삶
https://youtu.be/ZCt86d5upn8?si=fqsaBWtVWOnovffw 일상, 그래서 아릿해진 만남.. 아주 ~ 먼 천리 밖 삼천포에 살고 있는 민정누나가 휴가차 인천엘 왔다.당연한 듯 친구들이 모여 주안 북부역에서 만나 수 시간 이바구를 털고 있는데.. '우리 먼젓번에 언제 만났지?' '6월16일이요'. 영일형의 덤덤한 질문에 빠릿하니 호경형의 답이 보쌈집에 쨍하니 울리며 흩어진다. '아! 내가 한 발 늦었네" 엊그제 본 듯한 얼굴들인데 그새 두 달이 흘렀구나. 매일 카톡 안부를 전하는 형님들과 누님들과의 평범함에 얼굴을 맞대고 보는 시간들의 횟수가 점점 성글다는 게 훅하니 가슴을 치고 들어온다. '사장님! 빨강 두꺼비 하나 프레쉬 둘 소성주 하나 카스 두 병이요'.. 음식주문도 하기 ..
아주 오래된 친구들 형과니이야기/도화동성가대사진과글 2022-05-26 14:36:59 아주 오래 만나던 사람들에게는 이해라는 단어가 필요 없지요 그냥 보는게 일상이니까! 그런대 본데 없는 코로나가 우리네 일상에 떡하니 차지하고부터 자연스러움이 스러졌네요, 참 여러 친구들을 보고싶은데 이런저런 제약이 평범이라는 단어를 낯설게 만들었습니다. 다행스레 그동안 온 국민과 관계자분들의 노고덕분에 그리던 사람들을 모두 함께 만나볼 순간이 돌아왔습니다. 덕분에 오늘 청년기부터 함께 성가를 보다듬던 그래서 수십년 늘 함께 어울리던 선배님들과 모처럼 만났습니다. (환갑을 훌쩍 넘긴 제가 지금도 이 분들에게는 막내입니다.) 그동안 따로 또 같이 규제의 틀속에서도 종종 만나기는 했어도 이렇게 다 함께 평안하게 만나기는 힘..
학창시절부터 만나 온 형님들과 누님들의 만남은 지나 온 세월만큼 소소한 추억거리가 끊임이 없어 좋다. 수 십년 묵혀 온 이야깃거리들은 그대로 삭혀져 눅은 맛과 삭은 향내가 녹아 반추되며 대화의 물꼬를 틔워 가는지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는구나. 이전의 불금이었으면 새벽녘까지 이어졌을 만남인데 코비드가 방해를 놓아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선배님들의 표정에 못내 아쉬움이 그득하게 피어난다. 삼천포 누님의 명절치레 왕림을 핑계로 모여 당분간 만남에 간극이 있어 모두에게 섭섭함이 더한다만, 여차직하면 달려 내려갈 분위기라 그닥 염려가 덜하다. 지난 달포상간에 칠순맞이 하신 은남누님과 영일 형님 그리고 곧 칠순을 맞이 할 호경형님과 민정 누님.. 건강하세요. 얘기한 것처럼 오래 오래 만납시다. 오늘 즐거웠수.. ..
석현형님 아드님댁이 EBS의 한국기행 에 출연했습니다. 형과니이야기/도화동성가대사진과글 2022-01-14 23:15:20 https://youtu.be/bMbYgwFVlg0 한국기행 - Korea travel_겨울 왕국 무진장 5부- 그래서 행복해_#001 https://youtu.be/oHzR4B2rJO8 한국기행 - Korea travel_겨울 왕국 무진장 5부- 그래서 행복해_#002 팍팍한 코로나의 일상에 석현형님댁의 잔잔한 이야기 하나 전해드립니다. 오늘저녁 9시반 티브를 보셔야겠습니다. 제가 종종 보는 EBS의 한국기행 겨울왕국 무주편에 귀농한 석현형님 아드님 가브리엘(윤 여상)과 카타리나(김 시내) 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방송된답니다. 바이올린을 전공했으나 공연이 뜸해지자 귀농한 이런저런 이..
영일 형님 칠순 생신 날! 은남 누나가 형님의 칠순을 맞아 그냥 보내기 아쉽다 하여 모임을 소집하여 오늘 조촐한 만남을 가졌다. 케잌을 사느라 조금 늦게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형과 누나들이 반갑게 막내를 맞는다. 테이블에 둘러앉아 케이크에 7개의 촛불을 붙이고 축하하는 형님들과 누님들의 모습이 흐뭇해 보인다. 가족끼리 강원도 해안을 오르 내리며 칠순 여행 다녀오셨다고 자랑을 하시는 형님의 모습이 정답고, 삼천포에서 형님의 칠순을 보러 부러 올라 온 강 민정누나의 얼굴이 더욱 화사하고 오늘을 위해 축하 꽃다발을 손수 만들어 온 김 민정 누나의 영일형을 바라보는 눈길이 그윽하다. 이런저런 축하인사와 더불어 앞으로도 얼굴 보며 지낼 날들이 무궁하다 말들은 하고 있지만 점점 늘어나는 주름과 사위어가는 마음들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