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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no
- uptempo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오블완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60bpm
- male vocal
- 70-80bpm
- Saxophone
- jzzz&blues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익숙해질 때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blues&jazz
- 1mm 치과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y.c.s.정모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male base vocal
- 碑巖寺
- 추억의도시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티스토리챌린지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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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도화동이야기 (92)
형과니의 삶
우리들의 아주 오랜 만남입니다. 누구나 다 알지요. 수없는 세월의 굴곡들을 헤쳐 오며 이런저런 즐거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기에 누구보다도 서로를 이해하며 이야기의 궤를 모두 이해합니다. 그렇기에 오늘의 만남이 더 고맙습니다. 호경형님! 축하합니다. 자식의 잘 되어 가는 모습들이 우리네 아비어미의 보람이니 진심으로 축하드릴게요. 영일 형님! 엊그제 올려 주신 북한산 자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보며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형님의 건강한 모습이 더욱 보기 좋고요 은남누나. 잘 될 거예요 그리고 형님의 칠순이 더욱 뜻있을 거예요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민정 누나의 아직도 앳된듯한 소녀 같은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활력을 주는 거 아시나요? 그냥 받아들여요. 오늘 누나 덕분에 즐거웠거든요. 멋진 마스크는 낼모레 ..
오늘은 반가운 분들을 만나는 날입니다. 30분 정도 일찍 약속 장소에 나갔습니다. '만남의 장소'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리고, 시간에 맞춰 북부역 광장에 가니 호경 형님께서 반가이 맞아주네요. 올해 초에 만나고 반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코로나가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는 만남을 방해하고 있어 마음이 상합니다. 이어 민정누나가 웃는 얼굴로 등장합니다. 서로 악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 숨을 고르는데 건너편에 순백의 옷차림의 멋진 신사가 주위를 환히 밝히며 등장합니다. 영일 형님이군요. 페도라를 쓴 모습이 매우 잘 어울립니다. 멋진 품세는 덤이구요. 이어 우리의 보스 은남 누나의 등장으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횟집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남해횟집은 규모가 있는 집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오기는..
https://youtu.be/-EeKRzcKiBQ?si=ackz4Av7tNmv2XRb 2021-02-01 19:56:16 코로나로 인해 서로 만나지 못한 지 벌써 몇 개월.. 2.5단계가 설끄트머리까지 계속되어 그나마 안전하게 밖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형님 누님 한분씩 부득이 불참을 통보하여 4명이서 아라뱃길을 산책하기로 하였다. 계양에서 검암까지 걷는동안 날씨도 겨울답지 않게 푹하다. 오랜만에 만나니 그동안 못한 정담을 나누는 두 누나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사진으로만 본 뱃길을 걷는 것은 처음인데 겨울의 풍치로는 볼거리가 별로이지만 한 구간 걷는 데는 무리가 없이 좋다. 걷는 중간 중간 각기 싸온 한라봉과 커피와 곶감, 홍삼정과, 비타민을 나눠 먹고, 우정을 돈독히 다지며 두 시간가량을 걸었..
https://youtu.be/mV8TLUynz0o?si=7aDQbYRLeloK9UXS 소연이 시집가는 날! 도화동성가대사진과글 2020-05-02 01:44:08 이 사진들을 왜 올리지 않고 보관만 하고 있었을까? 재작년 랜섬웨어의 폭풍에서 사진들은 흔적없이 사라지고 용케 슬라이드로 살아 남아 이렇게 도화동방에 올려놓게 되어 천만다행이다. 소연아 미안해~ 4년이 지났으니 애기가 훌쩍 컸을 텐데..
https://youtu.be/0auryBTQ9gg?si=orqMQqp5HJL8GisB 얼마 전, 기수형께서 서울식당이 아직 장사하는지 물어보시길래 장사한다고 답해 드렸더니 오늘 함께 가자신다. 호경 형도 동행을 하여 화수부두로 향했다. 복매운탕을 먹어 본 지 정말 오래되었는데 상을 차리는 주인아주머니의 찰랑이는 은빛 머리칼에서 어쩔 수 없는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겠다. 오래전 기수형께서 병원에서 근무하던 때 이 곳 '화수부두'의 '서울식당'을 한참 찾았다는데, 지긋이 눈을 감고 주마등처럼 흐르는 지난시절의 은성함을 얘기하는 형님의 입가에 미소가 잔잔하다. 주인아주머니와 형님의 세월은 흘렀지만 변하지 않은 복매운탕의 시원한 맛은 여전하다. 조치원에서 형님의 입맛에 맞는 해물음식들을 찾지 못하셨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