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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들의 마지막 작품 본문
작곡가들의 마지막 작품
바하는 1750년 7월 28일 사망했다. 그때 그는 시력을 상실하여 교회 오르가니스트에서 해임된 상태였다. 그는 세상을 뜨기 직전 며칠 동안 기적처럼 시력을 회복한 적이 있었다. 영국의 조지 3세 궁정 안과 의사였던 존 테일러는 1749년 바하의 눈을 수술했다. 헨델도 그에게 안과 수술을 받았는데 그 역시 실패로 돌아갔다. 바하는 죽기 며칠 전 사위와 함께 작곡에 열중했고, 사위에게 코랄 전주곡을 연주해 주면서 받아 적게 했다. 이 곡은 '당신의 가시 면류관을 함께 쓰겠노라' 는 코랄 선율에 기초한 곡이다.
바하가 죽은 뒤 6개월 후 헨델도 시력 장애에 시달렸다. 눈이 먼 그는 '제프타' 작곡을 끝내지 못하고 시력을 잃고 말았다. 약간 시력이 회복된 사이에 '제프타'는 마침내 끝냈다. 그 후에도 헨델은 전에 썼던 오라토리오의 아리아를 고치는 등 많은 곡을 썼으나 최후의 작품은 '제프타' 이다.
베토벤의 마지막 작품의 정체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그가 죽기 직전에 많은 작곡 계획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디아벨리를 위해 현악 4중주를 쓰기로 했고, 런던 필하모닉을 위해 교향곡 제10번을 구상하던 중이었다. 또한 음악애호가협회를 위해 오라토리오도 쓰기로 약속했다.
쇼팽의 죽음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유럽의 많은 귀족 부인들은 쇼팽이 자기 품안에서 죽음을 맞이했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그의 최후작품은 피아노곡이 아니라 첼로 소나타였다.
멘델스존은 쇼팽과 같은 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최후 작품은 오라토리오 ‘엘리야' 였다.
슈베르트는 1828년 11월 19일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요절한 모차르트보다 더 일찍 타계한 것이다. 그는 그해 8월부터 10월까지 '백조의 노래 14곡을 썼다. 그리고 클라리넷이 곁들여진 가곡 '바위 위의 목동 'C 단조 미사'와 '베네딕투스' 를 썼다.
슈만의 마지막 작품은 1854년의 Eb장조 주제와 자작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이 주제와 변주곡은 후에 브람스의 피아노 듀오를 위한 주제와 변주곡 작품 23의 주제로 사용되었다.
브람스는 세상을 떠나기 일년 전인 1189년 '네 개의 엄숙한 노래' 작품 121를 마지막 작품으로 발표했다.
바그너는 1883년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는데, 1881년 12월 마지막 오페라인 '파르지팔' 을 끝으로 아무런 작곡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인간의 여성상에 대하여' 라는 글을 1883년 『바이로이트 신문에 연재하던 중이었는데,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차이코프스키는 1893년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1월 2일 끓이지 않은 물을 마시고 콜레라로 죽은 것이 공식적인 사망 원인이다. 그의 최후작품은 '여섯 개의 노래' 작품 73이다. 작품 번호는 73 이후의 것이 있지만 실제로 마지막에 작곡된 것은 작품 73이다. 그 중 마지막 곡은 '전에 그랬던 것처럼 다시 외로이' 라는 노래이다.
드보르작은 1904년 63세로 사망했다. 1903년 그는 오페라 '아르미다' 를 완성했다. 그는 말년에 이르러 오페라에 몰두했다.
1907년 64세로 죽은 그리크는 옛 노르웨이 교회 성가를 편곡한 작품 74를 최후의 작품으로 남겨 놓았다. 이 곡은 편곡이므로 엄격히 말해 최후의 작곡은 1906년의 '기분' 이라는 제목이 붙은 여섯 개의 피아노 소품 작품 73이다. 그는 1901년 민요를 편곡한 작품 71과 72를 제외하고 나면 60세 이전에 이미 작곡에서 손을 떼고 유럽 각국을 여행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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