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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bpm
- 익숙해질 때
- male vocal
- Saxophone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jzzz&blues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blues&jazz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uptempo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오블완
- y.c.s.정모
- male base vocal
- piano
- 70-80bpm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碑巖寺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티스토리챌린지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추억의도시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1mm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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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음악이야기/영화음악 (54)
형과니의 삶
https://youtu.be/4FHpmn-KYec Romeo & Juliet / A Time For Us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 Juliet」(1996) / A Time For Us / 라디오헤드 Radiohead / Exit Music 셰익스피어(Shakespeare) 원작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1970년 작 「러브 스토리 Love Story」와 더불어 영화사에 영원히남을 사랑 영화의 대표작이다. 「러브 스토리」가 불치병을 뛰어 넘는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면 로미오와 줄리엣은그보다는 다소 격정적인 관계를 그린다. 원수 가문의 아들, 딸이 서로 사랑하게 되는 내용은 비단 영화 뿐 아니라, 연극 및드라마 소재 등으로 전세계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드 팬에게는 당연히 올리비아 핫세(Olivia ..
https://youtu.be/R7iaRWvqQUU?si=Ee1PhwQ2oLIXmYP9 「굿모닝 베트남 Good Morning, Vietnam」(1987)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What A Wonderful World〉전쟁의 포화 속에서 맞이하는 하루같지 않게 너무나도 온화하고 엄숙한 기운마저 감도는 이른 아침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기분 좋은 멘트가 있다. “굿모닝, 베트남!"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의 연기가 인상적인「굿모닝 베트남의 중간 오프닝은 우리가 지금까지 만날 수 있던 전쟁영화들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끊이지 않는 신음소리에 굉음만 무성했던 전쟁영화들과는 달리 라디오 DJ라는 독특..
https://youtu.be/O7bCmSfh4Do 프랑스 영화처럼 남과 여 A Man and a Woman1966 윤석호 | 프리랜서 드라마 PD,
https://youtu.be/OjAYkhEN700 춤추고 노래하라! 그리스 Grease1978 백민석 | 소설가. 어째서 내가 그리스>에 열광하는지 모르겠다. 날렵한 몸매의 존 트라볼타를 볼 수 있어서 그런가. 올리비아 뉴튼 존을 110분짜리 극영화로 볼 수 있어서 그런가. 10대처럼 보이는 그녀를 앞에 두고 은밀한 상상을 할 수 있어서 그런가. 확실히 〈펄프 픽션〉의 존 트라볼타는 굼떴다. 총을 난사할 때도 뻣뻣이 버티고 서서 꿈쩍도 않는다. 와이셔츠는 뱃살에 밀려 벨트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카메라에 길게 잡힌 올리비아 뉴튼 존은 별로 본 적이 없다. 7, 8년 전 무슨 동물 보호 다큐멘터리에선가 보고, 그보다 더 오래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잠깐 볼 수 있었다. 그런 그들이 에서 춤추고..
https://youtu.be/h_yP-0mKfnM 열혈남아 As Tears Go By | 1988 공중전화 부스에서의 키스 같은 열혈남아 As Tears Go By | 1988 김홍준 | 영화감독, 한국예술 종합학교 영상원 원장,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 편의 영화를 만날 때, 가장 행복한 만남의 순간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자신이 숭배하는 감독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리다 드디어 마주하는 설렘으로? 완벽한 상영 조건을 갖춘 극장에서, 소문만 들었던 걸작의 실체를 확인하는 충만감으로? 아니면 메마른 마음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맑은 눈물 한 방울 떨어뜨리게 하는 목으로? 그러나 아무 준비 없이 미지의 영화와 마주쳐 그 영화와 사랑에 빠지는 순간 느끼는 행복감만 한 것은 없다고 나는 믿는 쪽이다. 왜냐..
https://youtu.be/oCLpLWcX2cg?si=UFQM-L4GHRN6qFGM 당신이 행복할 것 같아서 바그다드 카페 | Bagdad Cafe | 1988 노희경 | 방송작가, 〈거짓말〉 〈바보 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1993년 겨울, 나는 본가를 나와 불광동 허름한 다세대 주택가의 반지하방에 살고 있었다. 말이 좋아 원룸이지 주방과 거실, 화장실이 열 평 남짓한 공간에 기하학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그 집에, 돈 주고 산 거라곤 대학 선배가 선심쓰듯 10만 원에 넘겨준 부피 큰 워드프로세서가 전부였다. 집안 구석구석에 자리한 다섯 칸짜리 서랍장과 자개 장식장, 스테인리스 옷걸이 등은 모두 길가에 버려진 이삿짐 속에서 동생과 내가 건진 것들이었다. 방 안에 놓인 살림살이보다 더 궁상스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