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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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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가지 허물 (八疵)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여덟 가지 허물 (八疵) 자기가 할 일이 아닌데 억지로 하는 것을 총(總)이라 한다. (非其事而事之, 謂之總.) 살펴보지도 않고 천거하는 것을 영(佞)이라 한다. (莫之顧而進之, 謂之佞.) 남의 뜻에 영합하여 말을 하는 것을 첨(諂)이라 한다. (希意道言, 謂之諂.)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말하는 것을 소(謏)라 한다. (不擇是非而言, 謂之謏.) 남의 잘못을 즐겨 말하는 것을 참(讒)이라 한다. (好言人之惡, 謂之讒.) 사귐을 막고 친한 사이를 떨어지게 하는 것을 적(賊)이라 한다. (析交離親, 謂之賊.) 거짓으로 남을 칭찬하거나 헐뜯는 것을 특(慝)이라 한다. (稱譽詐僞以敗惡人, 謂之慝.) 선악을 가리지 않고 얼굴빛을 꾸며 남의 뜻을 좇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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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나라를 어지럽히는 다섯 가지 부류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한비자 나라를 어지럽히는 다섯 가지 부류 한비자는 나라를 어지럽히는 다섯 가지를 오두지류(五蠹之類)라고 했다. 두(蠹)란 벌레를 뜻한다. 첫째가 학자다. 이유는 선왕의 도(道)를 빙자하고 인의(仁義)를 빙자하며 용모와 의복을 꾸며서 변설을 그럴듯하게 하며 법을 의심하게 하고 임금의 마음을 흐리게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언담자(言談者)로서 세객(說客)이다, 거짓으로 외력을 빌려 사복을 채운다는 것이다. 셋째는 대검자(帶劍者)다. 국법을 범하는 자를 말한다. 넷째는 근어자(近御者)로서 임금의 측근이다.뇌물로 축재하며 권세가들의 청만 들어주고, 수고하는 사람들의 노고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다섯번째는 상공지민(商工之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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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노자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먼저 약한 사람이 그 수에 있어서 다수라는 사실에 있다. 강자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그것은 그가 지배하는 약한 사람들로부터 온다. 강자의 힘은 그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地位)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힘은 원래 약자의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강자가 지배하는 구도에서 약자의 수가 항상 다수라는 사실이다. 강자가 다수일 수 없다는 사실, 이것이 핵심인 것이다. 약한 사람들이 다수라는 사실은 두 가지 점에서 결정적 의미가 있다. 첫째, 다수 그 자체가 곧 힘이라는 사실이다. 다수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다.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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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 이이순 - 六十而耳順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육십 이이순 - 六十而耳順 * 논어 爲政第二(위정제이) 편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오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입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풀어본다면, 공자님 말씀하시기를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는 우뚝 섰으며, 마흔 살에는 미혹됨이 없었고, 쉰 살에는 천명을 알았고, 예순 살에는 귀가 순해졌고, 일흔 살에는 마음이 원하는 바를 따라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었다는 뜻이다. 그중 '육십이이순', 이라는 말은 정말 우리의 일상적 언어 감각에 리얼하게 와닿는 말이다. '이순'은 '귀가 순해진다'는 말인데, 이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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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주되 잊지는 말자 知識 ,知慧 ,生活/지혜,지식,좋은글 놔주되 잊지는 말자 정치는 잔인하다. 아니, 비열하다. 사람을 도구로 쓰고 버린다. 최근 한 인물의 등장과 퇴장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넘어 환멸이 느껴진다. 좋은 학벌에, 젊음에, 여성에, 워킹맘이라며 ‘넘버3’로 내세웠다. 극히 계산적이다. 필부 개인사는 공직으로 옮기는 순간, 절대적 잣대가 작동한다. 알았다면 몰염치이고, 몰랐다면 직무유기다. 정치는 이번에도 방치했다. 상처만 줬다. 누가 돌을 던질 수 있나? 문제는 돌을 맞아야 할 정치가 돌을 던진다. 이제 그만 놔주되, 기억은 꼭 하자. 정치란 괴물을. 그리고 함부로 나서면 다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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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정(六正)과 육사(六邪)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중국 전한시대 말기의 대 학자인 유향(劉向 : 한(漢) 고조 유방(劉邦)의 이복동생 유교(劉交)의 4대손)이 지은 설원(說苑)에는 임금을 섬기는 신하를 12가지로 분류했다. 12 가지를 다시 육정과 육사로 분류해 당시와 후세에 나라를 다스리는 지표로 삼은 것이다. 올바른 신하를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육정(六正)이라 했고, 사악(邪惡)한 신하를 여섯 가지로 나누어 육사(六邪)로 정리했다 약 2000년 전의 분류이지만 우리 선조들은 이 가르침을 나라를 다스리는 근간으로 삼았고 고려 성종 때의 명신 김심언(金審言)은 육정과 육사를 인용해서 육조의 모든 기관과 12도(道) 주현(州縣)의 각 관청의 벽에다 각기 이 육정 육사를 써서 붙이고 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