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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寒山詩 - 산과 물은 층층이 빼어나고 본문

한산시, 사자성어

寒山詩 - 산과 물은 층층이 빼어나고

김현관- 그루터기 2023. 4. 9. 21:26

 

寒 山 詩 

산과 물은 층층이 빼어나고
연기 안개는 산허리를 잠그고 있다.

산바람은 두건의 젖은 기운 떨치고
잉슬은 풀도롱이 옷을 적시네

밭에는 나그네 신 들메끈으로 매고
손에는 등나무 지팡이 들었네

다시 보라, 저 밖의 티끌 세상 일
꿈의 경계를 다시 물어 무엇하리

寒 山子

 

# 유유자적한 대자연속에서 인간세상의 일을 돌이켜 보라 진정한 삶은 어디 있는가.

#세계사 #103#마음글방 #최동호해설 김달진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