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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70-80bpm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碑巖寺
- 60bpm
- Saxophone
- 익숙해질 때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uptempo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piano
- blues&jazz
- 추억의도시
- 티스토리챌린지
- male base vocal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1mm 치과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오블완
- y.c.s.정모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male vocal
- jzzz&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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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9 (35)
형과니의 삶
따스한 봄날, 꽃비가 흩날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다시금 설렜다. 네가 온다고 했으니까. 비가 내리면 그 길을 헤치며 온다고, 달을 벗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내게로 다가오겠다고 했으니까. 그러니 내 마음은 그 말을 믿고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그 비는 멈추지 않았고, 달빛마저 어두워지는 밤. 시간이 흘러도, 너는 오지 않았어. 혹시 무슨 일이 생겼나 걱정도 했지만, 어딘가에서 그리움에 잠긴 채 머뭇거리고 있는 너의 모습이 더 선명하게 그려지더구나.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원망이 밀려왔지. 왜 오지 않을까? 그토록 기다렸는데, 왜 안 왔을까?내게는 그날들이, 그 밤들이 너무도 소중했더란다. 그토록 기다린 너를 만나면, 우리 사이의 거리도, 마음도 좁혀질 것이라 믿었기에. 그러나 이제는 이렇게 혼..
바로 오늘,비늘구름이 탐스러운 날, 맛난 점심 먹고 북성포구엘 갔더니 매립 진행 중.. 지금까지 한 조각씩 남아있던 추억들은 뒤로 하고,이제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밖에..https://youtu.be/tV9jveuhDMU?si=2zEXoGJhJCMMOszZ
오늘 당뇨합병증 검사를 다녀오는 길에 인하대병원의 연명의료관리센터에서 연명의료중단을 신청했다. 정신이 멀쩡할 때 연명의료거부의사를 확실하게 표현을 해 놓는 게 맞을 듯 싶었다.. 두열이도 이미 신청을 해 놓았다고 하는데 우리네 세대에서 현실적으로 다가 온 부분들이 있었기에 연명치료중단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것 같은 마음으로 다가온다.어머니처럼 의미없이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며 콧줄에 의지한 채 생을 연명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의식없이 누워 자식들의 어려움도 모르셨을 어머니처럼 목숨을 연장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 갈 때는 미련 없이 아내와 석민이 경민이에게 부담을 주지말고, 확실하니 가는 게 맞다. 백번 천번 생각을 해도 연명의료행동은 절대 하면 안 된다. 2024.5.8지난 5월의 내 생각..
자긍자시 / 自矜自恃 설령 세상 모두가 차가운 바닷속으로 당신을 밀어내도 절대 자신을 버려선 안 된다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 동안 나를 믿어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다죽고 못 살던 사이도 혈연으로 맺어진 친척이나 가족도 어떠한 계기로 인해 한순간에 남남으로 돌아서기도 하니까나날이 무정해져만 가는 세상에서 자신마저 믿을 수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슬픈 일이 아닌가.투에고 / 익숙해질 때
푸른 제주에서 보낸 가족의 시간초가을의 제주는 자연과 사람을 한데 품어 안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함께하는 웃음과 추억을 담고자 제주로 향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제주를 더욱 기대하게 했고 그 기대는 이미 여행의 시작이 주는 만족감으로 다가옵니다 8월31일 : 제주의 첫인사하늘을 가득 채운 구름의 춤사위와 함께 제주공항엘 도착했습니다. 작년인 줄 알았는데 확인을 해 보니 재작년에 갈치잡이를 하러 제주엘 왔었습니다. 벌써 2년이 흘렀네요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흘러갑니다. 이번 여행을 계획한 큰애가 렌터카도 예약한 덕분에 제주여행중 이동이 편안하게 이어졌으며, 여행 내내 두 아들과 며늘아이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동문시장에 도착했을때 젊은 관광객들의 활기찬 움직임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