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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60bpm
- 오블완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익숙해질 때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碑巖寺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황우창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티스토리챌린지
- 추억의도시
- y.c.s.정모
- 이어령#눈물한방울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 male base vocal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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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당구이야기 (45)
형과니의 삶

점심시간 밥 뚝딱 먹고 당구 한판…한국에선 가능한 일 [중앙일보] 입력 2019.04.13 13:00 [더,오래] 이인근의 당구 오디세이(3) 하루 당구장 내방객 120만 명, 애호가 1200만 명, 전국 골목 곳곳에 당구장 2만2000개, 세계 유일의 당구 전문 TV 채널…아마 한국은 당구를 세계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라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 열풍의 주역은 바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다. 대학 시절부터 당구를 쳐온 애호가의 알량한 구력과 지식에 잡생각을 섞어 당구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한 노인복지관에서 회원들이 당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중앙포토] 당구가 우리나라에서 대중화한 데엔 촉발될 수 있는 조건 및 시기도 그렇지만 이에 못지않게 토양적 환경도 작용했다. 사람..

"친구야, 당구장 가자" 다시 큐대 잡은 베이비부머 [중앙일보] 입력 2019.03.25 01:01 수정 2019.03.25 11:03 [더,오래] 이인근의 당구 오디세이(2) 하루 당구장 내방객 120만 명, 애호가 1200만 명, 전국 골목 곳곳에 당구장 2만2000개, 세계 유일의 당구 전문 TV 채널…아마 한국은 당구를 세계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라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 열풍의 주역은 바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다. 대학 시절부터 당구를 쳐온 애호가의 알량한 구력과 지식에 잡생각을 섞어 당구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과 부담 없이 게임할 수 있는 당구장은 항상 활기가 넘친다. 이런 당구 열풍은 우리나라에서만 부는 독특한 현상이다. 사진은 서울 양재..

당구장서 시켜 먹던 불어터진 짜장면이 ‘물 300’ 만든 힘 知識 ,知慧 ,生活/당구에 대하여 2019-08-17 23:56:09 당구장서 시켜 먹던 불어터진 짜장면이 ‘물 300’ 만든 힘 [중앙일보] 입력 2019.08.17 13:00 [더,오래] 이인근의 당구 오디세이(12) 당구를 처음 접한 대학 시절에는 내기를 많이 했다. 몇 번만 연속해서 이기면 200까지는 쉽게 올라갔다. [사진 pixabay] 내가 당구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대학 시절이었다. 입학 동기 중 재수, 삼수를 하며 이미 당구를 경험했던 친구들을 따라 배웠다. 사십년이 더 지난 지금에 와서 기억에 남는 친구들의 모습 중에는 유독 당구장에서의 개성 있는 장면이 선명하다. 대학 시절 나의 치수는 150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구, 부담없이 친구와 어울릴 수 있는 '가성비 갑' 게임 知識 ,知慧 ,生活/당구에 대하여 2019-07-08 21:24:50 당구, 부담없이 친구와 어울릴 수 있는 '가성비 갑' 게임 [중앙일보] 입력 2019.03.16 13:00 [더,오래] 이인근의 당구 오디세이(1) 하루 당구장 내방객 120만 명, 애호가 1200만 명, 전국 골목 곳곳에 당구장 2만2000개, 세계 유일의 당구 전문 TV 채널…아마 한국은 당구를 세계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라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 열풍의 주역은 바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다. 대학 시절부터 당구를 쳐온 애호가의 알량한 구력과 지식에 잡생각을 섞어 당구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강남 당구아카데미에서 당구를 배우는 학생들(내용과 연관..
당구 분야의 일본어(2) 知識 ,知慧 ,生活/당구에 대하여 2010-01-19 14:57:26 당구 분야의 일본어(1) 글쓴이 박용찬(국림국어연구원)(malteo) 이 자리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당구 분야의 일본어를 살펴보기로 한다. 지난 호에서는 당구 기술과 관련된 용어만을 살펴보았는데 이번 호에서는 당구 기술 용어를 제외하고, 자주 쓰이는 몇 가지 예를 선정하여 이에 대한 순화어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사가리(픽사리)[さがり(下がり)] → 헛치기 우리가 당구장에 들어가서 비교적 쉽게 들을 수 있는 일본어가 ‘픽사리’이다. ‘픽사리’는 흰 공[白球=手球]으로 빨간 공[赤球=的球]을 맞추기 위해 당구봉(=큐)으로 흰 공을 칠 때, 당구봉을 잘못 조절하여 헛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픽사리’를 하게 되면 ..
당구 분야의 일본어(1) 知識 ,知慧 ,生活/당구에 대하여 2010-01-19 14:56:02 당구 분야의 일본어(1) 글쓴이 박용찬(국림국어연구원)(malteo) 당구는 요즘 젊은이들이 즐기는 레포츠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것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당구장에 들어서면 얼마 지나지 않아 매우 당혹스러워진다. 당구장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대부분이 일본어 일색(一色)이어서 혹 여기가 일본 땅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는 당구장에서 사용하는 일본어 가운데 기술과 관련된 용어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순화어들을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마와시[まわし(廻し)] → 돌리기 다음 예는 당구장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당구 기술과 관련된 일본어들이다. 가라쿠, 갸쿠, 나메(나미), 니주마와시, 마와시,..

조동성-순종임금의 건강생활 유지 위해 들여온 '옥돌대' 知識 ,知慧 ,生活/당구에 대하여 2009-08-27 15:20:12 순종임금의 건강생활 유지 위해 들여온 '옥돌대' (사진) 창덕궁 동행각에 설치된 2대의 옥돌대 중세 이래 유럽 귀족사회의 최고 사교놀이었던 당구가 언제 어떤 경로를 거쳐 우리나라에 옮겨졌는가는 정확하지 않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우리 당구사의 유일한 기록은 이왕조의 마지막 임금 순종(純宗)의 장례를 치르면서 펴낸 「순종국장록」이 다. 이 기록으로 미루어 대략 구한말 1909년을 전후해 궁중의 어전놀이로서 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이 국장록은 책 이름이 말해 주듯이 순종임금의 장례의식을 주로 담았지만 의외로 당시 풍물을 곁들였는데, 특히 재위 중의 황실 내면사를 사진과 그림으로 수록했..
조동성-귀족풍에서 서민풍으로 옮겨 온 당구 知識 ,知慧 ,生活/당구에 대하여 2009-08-27 15:19:32 귀족풍에서 서민풍으로 옮겨 온 당구 우리 당구가 황실의 궁중놀이로서 시작됐음은 그것이 정도(正道)의 출발이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었다. 원래 빌리아드는 전통 신사도 정신의 실내 스포츠이다. 이 귀족형 사교정신이야말로 당구가 지닌 남다른 매력이자 근본 바탕이기도 하다. 지금의 현대 당구장에서 느껴지는 일부 지나친 유희성 내지 그릇된 사행성과는 전혀 격조를 달리했다. 이를 위해 잠시 빌리아드의 기원을 더듬어 보는 것도 좋겠다. 당구가 언제부터 생겨났는가는 지금까지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구인은 물론이고 사학자들간에도 많은 설전을 벌였다. 혹자는 BC 6세기까지 거슬러올라 스키치아..
조동성-첫 영업장은 임정호가 개업한 「무궁헌」 知識 ,知慧 ,生活/당구에 대하여 2009-08-27 15:18:53 첫 영업장은 임정호가 개업한 「무궁헌」 처음 궁궐내 어용놀이로서, 다음 일본인들의 사교구락부로 소개되기 시작한 당구대가 우리네 영업장으로 나타나기는 1924년 와세다 대학 출신의 인텔리겐차 임정호(林政鎬)씨가 현 조흥은행 맞은편 광교통거리에 세운 「무궁헌(無窮軒)」당구장이었다. 이 한국 최초의 우리 당구장은 허름한 목조 건물 2층에 당구대 2대의 빈약한 시설이었지만 기품과 격조에선 그때까지의 일인 당구장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럴 수밖에. 당시 식민 압제하의 억눌린 민족감정은 무엇 하나 왜놈들에게 처질 수가 없었고 이런 경쟁의식은 일종의 반항 컴플렉스였다고도 하겠다. 우선 「무궁헌」이란 ..
조동성-1930년대엔 당구장은 전국으로 확산돼 知識 ,知慧 ,生活/당구에 대하여 2009-08-27 15:18:12 1930년대엔 당구장은 전국으로 확산돼 일제하에서 그들로부터 소개됐던 당구가 상류사회의 지식인층을 거쳐 급속도로 번져 가게 된 데는 당시 시대적 배경도 큰 원인이었다. 사람은 기본 의·식·주 외에도 생활의 윤활제로서 여흥, 즉 레크리에이션이 필요하다. 특히 그 시절은 주권을 탈취당했던 속민의 슬픔 속에 압제의 사슬까지 있고 보면 그 스트레스 강도는 극한 상태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이 욕구불만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문화시설은 거의 전무 상태나 다름 없었다. 기껏해서 동양극장의 눈물짜기 신파 연극이나, 이따금 찾아오는 곡마단의 재주 묘기 정도가 최고의 대중 오락이었다. 그러나 이런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