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uptempo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익숙해질 때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티스토리챌린지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추억의도시
- 碑巖寺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male base vocal
- Saxophone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70-80bpm
- piano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1mm 치과
- jzzz&blues
- blues&jazz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male vocal
- y.c.s.정모
- 60bpm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오블완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Today
- Total
목록음악이야기/한국음악 (49)
형과니의 삶
신승훈 - 보이지 않는 사랑 (1991) https://youtu.be/S92OBUHpsVU 1990년대는 서태지를 비롯한 음악 작가들의 시대였던 동시에 몇몇 특출 난 프로듀서들이 출사표를 던지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그 중에서도 김창환은 밀리언셀러 제조기로서, 스타 메이커로서 1990년대 초 중반을 호령했던 발군의 프로듀서이자 마이더스의 손이었다. 그는 김건모, 클론, 박미경, 노이즈 등 수많은 왕별들을 막후에서 지원 사격하면서 막강한 김창환사단을 구축했다. 박진영과 이수만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범접불허의 독무대를 과시했다. 김창환과 손을 잡았던 가수들 가운데, 신승훈은 인기의 측면에서 단연 독보적 존재였다.1990년에 소개되었던 데뷔작 로 음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 싱어송라이터는 '신승훈표 발라드'라..
이문세 (1985) https://youtu.be/3iDxuonDHzg 이문세 리메이크 열풍이 거세다. 그의 재평가에 대한 중론이 대두될 만큼 이수영, 성시경, 서영은, 리즈, 김범수, JK 김동욱, 조성모등등 이름만 대도 알만한 후배가수들이 줄줄이 '이영훈(작사 작곡) 이문세(노래)'에 도전하고 있다. 가요계의 리메이크 난립이 일목요연하게 이문세 음악으로 정리되는 상황. 현재 가요판도를 쥐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70년대 태생 가수들이 처음 음악을 듣게 될 시점에, 이문세가 그들 가까이에 있었고 음악정서 결정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얘기가 된다. 그렇지 않고는 이문세의 80년대 명곡에 집중적으로 몰려드는 기이한 형국이 일기 어렵다. 이문세는 그들 내부에 깊이 저장된 노래들을 불러온 셈이다. 비단 70..
봄여름가을겨울 (1989년) https://youtu.be/VFIExs86-oU 봄여름가울겨울 사계가 은밀히 자신의 외연을 바꾸어가며 시간의 테를 쌓아가듯,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역시도 자신들의 음악을 조금씩 표변(表變)화하며 그들 음악 역사에 있어 세월의 중력을 더해나갔다. 데뷔작 을 통해 최초의 가시적 성과를 추수한 그들은 1989년에 발표한 2집 음반 으로 퓨전 재즈의 초석을 완벽히 마름질, 향후 10년간 한국음악의 대표 브랜드로서 막강한 대중 소구력을 뽐냈다. 바로 이 점, 우리 음악 문화에 있어 퓨전 재즈에 관한 전반적 공법(公法)을 마련했다는 점 덕에 그들의 행보 하나하나는 지금도 언론매체가 쳐놓은 그물망 내에서 유효한 의미들을 획득한다. 헌데 2002년에 발표했던 30, 40대를 위한 송가이자..
https://youtu.be/Crqwf46jKcQ 김현식 (1986) 1986년, TV를 등지고 밤무대에서 활동하던 김현식은 1, 2집을 발표한 후 유망한 젊은 피들을 불러 모았다. 막 대학을 졸업한 전태관, 갓 제대한 김종진 그 둘과 장기호, 유재하와 함께 만든 밴드의 이름은 '봄여름가을겨울'이었다. 그들은 보컬에 준하는 배역으로, 김현식의 도우미를 넘어 주도적으로 음반을 완성했다.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가을 명지고 밴드부가 유명하다는 소문으로 막연히 입학한, 그러나 이후에 자퇴하고 마는 17세 김현식의 꿈이 실현되는 극적인 순간이 여기 담겨 있다. 그게 바로 김현식의 3집이다. 앨범을 발표하기 전부터 김현식은 밤무대 활동 가수로 유명했다. 지금처럼 수상한 의미가 아니라 당대의 밤무대는 통기타 가..
대중가요 예술가곡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유행가라고도 한다. 예술가곡이 예술성과 심미성에 가치를 두는 데 반하여 대중가요는 감각적인 대중성 ·오락성 ·통속성 ·상업성에 기초를 두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예술가곡을 제외한 가요 전반을 의미하나, 민요와는 구분된다. 한국에서의 대중가요는 서양음악의 수입과 더불어 시작된다. 즉 선교사들에 의하여 찬송가를 중심으로 한 서양음악이 들어오자(1885), 서양의 노래들이 번안되어 불리기 시작하였다. 1910년 학부(學部)에서 《보통교육창가집》을 발간하였는데, 거의가 1872년 일본에서 발간된 《소학창가집》의 곡들을 전재한 것들이었다. 이 시절 창가는 서양음악을 지칭하는 것이 통례로 인식되었다. 대중가요는 산업사회의 발달과 함께 매스컴의 급진적인 발달에 힘입어 지방적인 색..
인천 최초의 근대 유행가인 인천아리랑 20세기 인천 부평 대중음악 장유정 (단국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교양학부 교수) 인천 최초의 대중가요는 어떤 노래일까? 대중가요를 어떻게 정의하고 최초의 기준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그 대답은 달라질 것이다. 분명 근대 이후에 새롭게 등장한 노래를 대중가요라 할 텐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대중성'이라 할 수 있다. 즉 넓은 의미에서의 대중가요란 근대 이후에 '대중이 향유하고 즐기는 가요를 의미하는 것이다. 근대를 언제부터 볼 것인가는 개혁이나 개방과 무관하지 않다. 국내에서는 1894년에 있었던 갑오개혁으로 공·사 노비가 법적으로 노비 신분에서 해방되었으며, 이로 인해 근대적 의미의 서민'이나 '대중'이 출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갑오개혁은 근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