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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70-80bpm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piano
- y.c.s.정모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uptempo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blues&jazz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male base vocal
- 티스토리챌린지
- 오블완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1mm 치과
- 추억의도시
- Saxophone
- 60bpm
- jzzz&blues
- 익숙해질 때
- 碑巖寺
- male vocal
- Today
- Total
목록인천풍경 (117)
형과니의 삶
신흥동 뒷골목 사방에서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옥죄어 들어 점점 움추러드는 동네 신흥동. 동네 이름대로 새로 흥하는 중인지도 모르지만 80년대 초반 이곳에서 생활할 때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곳,뒷골목의 정경들이다. 당시에 신흥동에는 이 곳 신동양과, 혜빈반점, 신일반점이 자웅을 겨루며 맛을 뽐내고 있었다. 세 곳 모두 화교들이 운영하여 차이나타운이 번성하기 전까지 꽤 유명세를 타던 곳이었는데 혜빈반점은 철거되었지만 두 곳은 아직도 영업하며 그 맛을 유지하고 있다. 좋아하던 지인을 만나뵈러 골목으로 들어서는데 조금도 변함없이 서있는 멋진 이층 사랑방. 당시에는 뒤 편의 아파트가 없어 파란 하늘에 눈부시곤 했는데.. 젊은 한시절을 열정적으로 일하던 신흥1동사무소의 옛 건물! 지금은 빈 건물로 남아있다. 이 곳..
예전에 다니던 곳들 오늘 기독병원에서 정기 진료를 받는 날~진료를 마친 담당 과장님께서 몸 상태가 아주 좋다며 기분 좋게 웃어 주신다.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삼아 병원에서부터 집에까지 걸기를 작정하고 발길 닿는대로 예전에 다니던 곳들을 기웃거린다.... "마음과 마음" ~~ 아직도 우리 곁에 있지만. 난장이 아저씨는 은퇴를 하시고 홀로 영락원에 계시단다... 옆쪽 골목안의 카네기는 흉물스렇게 쇠락하여 방치된채 새 역사를 기다리고 있다...앞쪽의 "금촌집" "인터내셔날 스탠드-바" 오른쪽 길 위 쪽의 "대부 스탠드-바"에서 허우적 대던 철 없는 젊은 날들이 기억을 스쳐간다.. 예전에는 낮에도 번잡스러웠지만 지금은 저녁 한창때도 손님들이 없다.. 화려한 시설로 눈을 현혹해 봐도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 동인천은 ..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북성부두'는 얼마전 까지만 해도일반적인 부두를 연상한 사람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작은 포구다.인천역 뒤편으로 나 있는 만석고가교 건너 보세길에서 접어드는 북성부두는 이름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다. 2m도 채 안되는 진입로를 따라 50여m 정도 들어가다보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보다 더 좁은 폭 1.5m 정도의 길을 따라 조성돼있는 북성부두를 만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어엿하게 제대로 된 부두를 축조해 놓은 모습이 예전의 활기를 되새겨 볼수 있게 한다. 아직도 예닐곱 곳의 횟집은 좁은 골목길 같은 부두 길의 한측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혹한기와 혹서기의 1개월 여를 제외한 10개월여 동안 문을 여는 이곳은 하루 4~5척..
화수부두는 70년대까지만 해도 ‘조금사리’만 되면 고기를 가득 실은 어선이 수 없이 들어와 배를 댈 곳이 없어 싸움박질이 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조기부두라 불릴 정도였으니 말이 필요 없다. 공판장은 물 좋은 고기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한쪽에선 땔감을 자르는 톱소리에 도끼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젓갈류 점포들이 부두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 준 곳이었다. 사람들이 사라지면 정박한 배위에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대나무로 만든 엉성한 낚싯대 하나로 망둥이를 낚아 올리던 재미도 화수부두에서 겪을 수 있었다. 90년대 말 망둥이 낚시 대회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지금은 정박해 있는 몇 척의 배만이 옛 영화를 그리고 있다. * 아직도 남아 있어 그나마 위로를 주는 서울식당..
연세 드신 분들 중에는 인천 하면 신포동을 먼저 떠 올리시는 분들이 많다. 아직도 신포동은 건재하고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데 , 신포동에는 옛 추억을 그리는 많은 주당들과 멋을 아는 분들과 문인들의 그리운 고향과 같은 곳이다. 번화한 신포동의 한 구석에는 한 때 왕튀김과 함께 가격이 매우 저렴한 칼국수 가게들이 골목에 무리지어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하여 지금은 단 두 군데의 가게만이 영업을 하고 있어 30년 명성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도 없어 보이고 특색 있는 음식도 없어 이제 큰 매력은 없지만 이곳을 드나들며 학창 시절을 보내던 이들에게는 추억의 한자리에 오롯이 자리 잡고 있을 터이다.. * 경동 사거리- 칼국수 골목 들어가는 입구 중 한 군데 * 경동 사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