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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no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male vocal
- 오블완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70-80bpm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male base vocal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익숙해질 때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jzzz&blues
- 추억의도시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y.c.s.정모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60bpm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1mm 치과
- 碑巖寺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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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친구들이야기 (331)
형과니의 삶
아마꽃 닮은 친구들 코흘리개 동네 친구들 셋 그리고 살가운 친구 하나.. 언제고 만나면 마음이 평안한 친구들! 오금 저릴정도의 추운 날 종로에서 우리는 만났다. 약속을 정하고 시간을 맞추고, 그리고 기다림과 설렘. 이윽고 만났을 때의 안온함에 너털웃음은 터지고.. 이런 상황 모두를 어릴 적 답십리 골목에서 다져진 우정의 소산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 우정에 서로의 배려와 신뢰를 담아 점점 된 사람들이 되고 싶고, 그렇게 삶의 방향을 정해 한발 한발 현실을 디디며 살아 나가고 있는 중인 게다. 그래서 지금 이 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좋은 친구들! 전상구,안중균,미쁜사람 그리고 나.. https://youtu.be/KZHs26XyvDw?si=7BpeMWjTx3AT3HZd Flor de Lino(아마꽃)..
山中對酌(산중대작) / 李白(이백, 701~762) 兩人對酌山花開(양인대작산화개) 둘이서 마시다 보니 산에는 꽃이 활짝 一盃一盃復一盃(일배일배부일배) 한잔, 한잔 먹세 또 한잔 먹세 그려 我醉欲眠君且去(아취욕면군차거) 나 취해 졸리네, 그대 그만 가보시게 明朝有意抱琴來(명조유의포금래) 내일 아침 생각나면 거문고 품고 오시게 # 장롱 속 깊숙한 곳에 고량주 한 병 숨어 있다. 언제 어디에서 구한 술인지 모르겠으나 집안에 있는 술들은 내가 사 온 술이 없으니 아내나 친구들의 선물일터이다. 一盃一盃復一盃(일배 일배 부일배)의 시구에서 '오장환'의 '해항도' 싯귀가 떠 오르니 술에 관한 싯귀에 민감한 것을 보면 근래 중화루에서의 송년회 영향이 큰가 보다. 엊그제 송년회의 소감을 페북에 써 놓았더니 하늘 간 친구..
https://youtu.be/kkzmaD6f0_Y?si=eWVDmmwczJNlhvJg 龍을 품은 산자락 커다란 물가에서 동문수학하던 친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신포동에 모였다. . 올 초 하늘로 떠난 광진이가 내려와 내 눈을 지그시 바라보다 두열이 손도 잡고 윤석이 옆에도 앉아 너스레를 떨며 석이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 . 우리들의 만남은 그렇게 쪽 떨어진 동그라미처럼 덜컹대며 친구를 기리고, 한 켠에는 아쉬움을 심장엔 그리움을 담으면서 한 해의 시간들을 되새김 한 뒤 하나하나 흘려보냈다.. 2023.12.17
은찬이가 미국으로 돌아간단다ᆢ 이번에 떠나면 이년은 걸린다는데 그동안 제대로 챙기며 지내지 못해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이 든다ᆞ 친구가 되어 살갑게 감싸주지도 못하고 외로움도 감싸 주지 못한 마음이 겹쳐져 그 후회스러움이 더하다ᆞ 남수와 함께 구월동에서 저녁을 먹고 노래방에서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그 아쉬움을 달래어 훗날의 만남을 기약 하고서 헤어졌으나 미안한 김정은 화석처럼 응어리져 남아있다ᆢ 전 목사! 잘 가게나..
속 편한 만남 어제 돈돌날이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철현이가 밥이나 먹자고 연락을 해서 두열이와 함께 부천에서 만났다. 방어는 한 마리 뚝딱 해지워야 맛나다는, 그리고 퇴근길이 자주 막혀 피곤하다는 철현이가 혈압이 의심된다는데 그 정도면 셋 중에 건강은 제일 낫고, 눈코입과 관절들이 시원찮고 요즈음 통풍으로 고생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두열이, 통풍은 당사자의 고통이 말도 못하다는데 섭생 잘하고 얼른 완치해얄텐데. 다 나을동안 아파서 우리 두열이 어쩌냐? 그래도 일하고 있는 너희들이 부럽다며 너그럽지 않은 미소를 보이는 심장에 파이프 몇 개 꽂혀 있는 백수 현관이.. 서로 툴툴대기는 해도 손주자랑은 필수, 건강타령은 약방의 감초, 그렇게 거리낌 없는 대화로 속은 편한 셋의 만남이다. 언중에 철현이가 뜬..
https://youtu.be/0hJzQ0S8PBA?si=0flu60IDc26sYJ94 "이번주 토요일 2시~3시 30분 북청사자놀음이랑 돈돌날이 공연을 한다 제기동한방진흥센터 앞에서^^~^^ 놀러 오는 거 어때??!! 바쁘겠지~ 나는 이날 온종일 한방진흥센터 앞에 있을 건데~~^^" 전임 제기동 주민자치센터장을 역임했던 진성이가 은근히 참석을 강요하였다 사진 좀 찍으라는 말까지 덧붙이며. 안 그래도 돈돌날이를 한 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니 꼭 가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강권까지 하는데 당연히 가야지.. 예정된 행사날인 오늘 제기동 약령시장 한방진흥센터 앞에서 돈돌날이와 북청사자놀이공연을 보고 왔다. 집사람과 함께 행사장에 들어서기 무섭게 진성이 사촌 동생인 영범 씨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