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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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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친구들이야기 (333)
형과니의 삶
오늘은 바깥날씨가 그리 좋지 않고 느낌도 상쾌하지 않았다. 이런 날은 그저 느긋하니 책 펴놓고 음악이나 들으면서 지내는 게 최고인데.. 마침 집사람도 일하러 나가고 아들애도 없어 조용한 집안 분위기가 더없이 편하다 아점은 뭘 챙겨 먹을까 하다 곰탕이 생각나 데우려 하는데 예훈이가 전화를 하였다. ”목소리 짱짱하니 좋네.. 친구야 오늘 가급적이면 집밖에 나가지 말아라.. 어젯밤.. 내 꿈에 자네 뒷모습만 보이더라. 꿈에 뒤편만 보이면 일진이 좋지 않다고 하니 꼼찍말고 집에 있어“ ‘녀석 지 꿈에 내 뒷모습 나왔다 걱정이 된다며 지엄한 나의 외출을 통제하다니..’ 날이 좋지 않아 전혀 외출생각 없었는데 녀석의 꿈풀이가 맞는지 확인해 보고 싶은 청개구리 심보가 터져 나와 부랴부랴 한 시간여의 산책과 내일의 일..
친구들! 오랜 친구들! 그리운 친구들! 보고싶은 친구들! 만나고픈 친구들! 만나면 좋은 친구들! 그래서 오늘 만난 친구들! 사랑한다! 승희야! 정석아! 인학아! 2021.2.19 친구들! 오랜 친구들! 그리운 친구들! 보고싶은 친구들! 만나고픈 친구들! 만나면 좋은 친구들! 안타깝게 한 친구가 빠졌다! 정말 사랑할 친구 하나가 빠졌다! 이름을 부르고 1년 뒤 하늘여행을 간 친구! 오랜,그리운,보고싶은,만나고픈,사랑하는 친구! 이제는 보고파도 그리워해야만 하는 친구! 정.석.아.... 2024.2.19
후쿠오카여행에서 돌아와 귀국보고를 하지 않았더니 윤석이가 미리 안부를 물으며 뒤통수 한 대 치고서 하는 말, "나 내일 인천 가도 되나?" "그럼 당연하지 친구가 온다는데 무조건 되지." 이어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라 알량하게 귀동냥으로 듣던 공자님 말씀한 줄 중얼중얼.. 동인천 방송국에서 만나기로 하고 두열이와 석이도 시간 되냐 물었더니 석이는 딸내미가 생일상 받아 준다고, 두열이는 아들내미 집에 가야 된다며 참석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이어 석이가 가성비 좋은 화평동 칼국수집과 신기시장 방면의 만오천 원짜리 이모카세까지 알려 주며 술 한잔 하라 종용을 하는데 윤석이나 나나 술에 대해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라 그저 빛 좋은 개살구 쳐다보듯 군침만 삼킬 수밖에 없겠다. '석아 너도 조심해라..' 그나..
"현관이 형! 점심같이 해요.." 전화 속의 홍빈 씨 목소리가 밝고 힘차다. 내 목소리도 카랑한 듯하여 마음이 좋단다. 채비를 하고 나갔더니 이미 집 앞에 도착해 있다. 홍빈 씨를 만나지도 벌써 30년이 다 되었다. 출입기자와 공보관으로 만나던 때가 아스라하다. 십여 명의 출입기자 중에 훤칠하고 듬직한 데다 마음 편히 대화할 수 있던 몇 안 되는 친구 중 하나였다. 지금은 인천언론의 한 축을 맡아 분골쇄신하고 있는 어른으로 자리매김하였으니 충분히 격세지감을 느낄만하다. 일전에는 진흥각, 이번에는 화수동의 벌교꼬막정식을 먹었는데 동네 맛집인지 주차도 힘들고 밖에서 대기까지 한 뒤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 중에 지난 12월 한겨울 제일 춥던 날 '알몸마라톤대회'를 주관하여 실행한 얘기를 하는데 체감온도 ..
어제도 춥고 오늘도 춥다 너 가고 많은 시간이 흘러도 아직 그대로 겨울이다 나 그리워 꿈에 올까, 너 그려야 예 다시 오려마.. # 벌써 일 년 하늘에서 눈이 오던데 하늘 간 광진이는 안 내려 오더라. 친구들과 탄트라에서 빙긋 웃는 모습이 그려지데,,
용자회 송년회 공지 / 2023.12.18일 일시 : 12월 24일 오후 5시 장소 : 영등포 삼화갈비 소방서 골목 꺾어들면 오래된 삼화갈비집 지글대며 볶아지던 갈빗살에 넌 소주잔 기울이고 난 웃어주고 가끔 그렇게 안부를 묻던 우리 올해 기억 속에 너와 만남이 있었는지 말로는 잊지 않았다 하면서도 우린 잊고 있었나 보다 나라님도 어렵다는 살림살이 너무 힘겨워 잊었나 보다 12월 허리에 서서 무심했던 내가 무심했던 너를 손짓하며 부른다 오래된 그 집에서 일 년 치 만남을 단번에 하자고..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 송년회 당일.. 눈이 온 크리스마스 이브 구일역을 지나는데 하얗게 쌓인 눈이 빛나고 전철 안에는 이브를 즐기러 가는 청춘남녀들이 도란도란 대화하는 모습이 다정해 보인다. 이윽고 도착한 영등포역,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