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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경민이 인천 동산고 58회 졸업식 드디어 2월11일 ! 막내 경민이가 동산고등학교 제 58회 졸업식을 치렀습니다. 3 부자는 새벽부터 집 앞 목욕탕에서 목욕재계하고 먼저 경민이를 학교로 보내고, 복코와 석민이와 나는 느지막이 학교로 향했습니다. 먼저 학교 졸업식장으로 지정된 체육관에 도착하신 장모님께서 언제 오느냐는 전화를 하셨습니다. 금세 합류한 일행은 기나긴 졸업식순이 빨리 빨리 진행되기만을 기다립니다. 졸업생 전원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전달합니다 졸업생 대표만 받고 끝나던 우리네 때와는 달라서 매우 좋아보입니다. 이윽고 식이 끝나고 경민이가 공부하느라 애쓴 3학년3반 교실로 갔습니다. 학급학생수가 30명이 채 안 된답니다. 선생님은 착해 보이는 분이었고 경민이가 늘 말하던 좋은 선생님이라는 표현에 걸..
필리핀 떠나는 공항에서 드디어 수창이의 결혼대작전의 서곡이 시작되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떠나는 수창이와 결혼성사를 위해 도우미를 자청한 성은이 아범이 세부행 비행기를 타기 전의 모습입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수창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서방과 수창이는 두시간동안 화장실을 두. 세 번씩이나 다녀왔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짐작이 가지만 조금은 우스웠습니다. 화수동 아파트 앞에서 떠나는 장남의 모습을 배웅하러 나오신 장인, 장모님의 긴장하신 모습에서 인륜지대사의 중요성을 새삼 되새겨봅니다. 2009-01-17 사진설명 제일위 사진부터 * 공항1층의 만남의 광장 앞 엘리베이터에 꾸며놓은 화려한 조명 * 게이트로 들어 가기전 커피 한잔을 마시는 수창 * 3층 출국장으로 향하기 전의 이서방 * 배웅하고 나오던..
나의 생가터 - 수원 동문밖 친구를 찾아 성환에 다녀오는 길에 바람이나 쐬자며, 집사람을 수원으로 불렀다. 함께 내가 태어난 우만동 과수원터와 어릴 적 개구쟁이 시절의 놀이터였던 " 수원화성 "의 동문인 " 창룡문"을 들러보며 흔적도 없이 사라진 내가 태어난 집터를 확인하고서 새삼 정처 없이 흘러간 세월의 흐름을 느꼈다. 고모가 사시던 남창동 집 역시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낯 선 빌딩으로 가득 차 어색함만 맛보았다. 혹시나 하며 그 시절 고모와 함께 보았던 "영광의 탈출"을 상영한 "중앙극장"을 찾아보니, 변했지만 너무도 반갑게 맞아주던 "중앙극장"으로 인해 서운한 감정이 조금은 풀렸다. 함께 공부하던 민 일식이네 "시민의원"은 "시민 한의원"으로 바뀌었으나 같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
복코의 얼굴표정변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웃는 얼굴이 예뻐.. 2008-11-12 2008-11-12 11:39:11 2009-09-06 15:38:50
도서관과 건축전에 간 복코 복코의 모처럼만의 나들이 야근하고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간다 하니 복코도 함께 가자한다. 아침을 대충 챙겨먹고 주안 도서관에를 갔다 나오는 길에 마을버스 기다리며 한 컷 찍었다.다음주에 정선엘 가자고 하였으나 단풍을 배경으로 모른척 찍어 두었다. 아침신문에 "사진으로 보는 인천 근대 건축전" 을 신세계갤러리에서 한다길래, 이-마트 핑계대고 오랜만에 신세계백화점엘 갔다. 경민이 운동화 한켤레 사고는 이내 갤러리로 들려 각종 사진자료를 챙겨 찍으며, 복코도 세워놓고 5컷을 찍었다. 자료정리를 하다보니 작업량이 만만챦다. 우선 블로그엘 올려놓고 나중에 정리해야겠다.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