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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mm 치과
- 추억의도시
- jzzz&blues
- 오블완
- 익숙해질 때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碑巖寺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uptempo
- male vocal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60bpm
- male base vocal
- 티스토리챌린지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y.c.s.정모
- piano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70-80bpm
- Saxophone
- blues&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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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족이야기 (168)
형과니의 삶
윤석이의 주관으로 개봉 청국장모임을 가졌다. 요즘 만나기만 하면 손주들 얘기와 건강 얘기가 주를 이루는데 나의 스텐트 시술과 석이의 금주, 두열이의 노인우대증에 대한 에피소드가 무르익던 중에 석이가 MBC 계약불발건에 대한 설명을 하고 KBS와의 재계약건 준비로 회사에 들어간다 하여 자리를 파하였다. 오늘은 경민이의 생일이라 제물포 뒷역 제과점에서 케익을 하나 구입하였다. "초는 몇개를 드릴까요" 작년에는 편하게 서른세 개라 했는데.. 올해는 몇 개를 꽂아야 할까? '작년나이 서른 셋, 예전나이로 서른 넷. 지금 나이 다시 서른셋인데~ 알아서 주세요" 참 요지경 속이다. 일전에 최 시인의 부탁으로 시영상을 하나 만들었더니 감사의 답례로 보내 주신 쿠폰으로 구입을 하였다.고마운 분.. 간간 제과점에 갈 때..
세상엔 말 못 한 상황이 수없이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최악의 순간에도 사랑은 항상 곁에 존재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생각이 곧 희망입니다. - 가족은 하나의 나라와 같다. 누군가 가족에게 불만이 있다고 밖에 나가서 그 불만을 미주알고주알 털어놓는다면 그건 나라의 기밀을 다른 나라에 누설하는 것과 같다. 가족의 문제는 가족 안에서 서로 이해와 사랑으로 끝끝내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니던가.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 어느 집이든 크고 작은 문제들이 늘 있습니다. 그 문제들을 집 밖으로 들고나가면 집 전체가 흔들립니다. 오로지 웃음소리만 울타리 밖으로 나가야 좋습니다. 사랑과 이해,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집안의 거의 모든 문제가 저절로 풀립니다. 가족끼리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이해하며 사는..
어머니의 웃음 세상에는 여러가지 기쁨이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빛나는 기쁨은 어머니의 웃음입니다. 어머니는 웃음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따금 보여 주시는 미소는 강하고 아름답습니다. 나 때문에 어머니가 웃은 적이 몇 번인가 생각하면 아득합니다. 어머니를 웃게 하기보다 오히려 울게 한 적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주머니를 채워 드리기 전에 먼저 얼굴에 웃음을 만들어 드려야 합니다.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손을 꼬옥 잡으십시오. 어머니의 웃음은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기쁨입니다.어머니가 웃으시면 세상이 다 웃는 것입니다. 오늘 어떤 일로 어머니를 웃게 해 드릴까요? 어머니가 웃으시면 세상이 다 웃는 것입니다 # 치매와 풍으로 병상에 누워 계신지..
오늘! 저와 마주치는 눈길이 그윽합니다. 당신은 늘 그러셨지요.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각을 지우며 상처를 잠재우셨습니다. 그런 당신을 올려 보는 제 마음이 그래서 잔잔합니다. 저와의 연은 이제 피안으로 떠나가네요 큰 외삼촌,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히 쉬세요 [訃告] 故 김대진님께서 별세 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 드립니다. ▶故 김대진님 부고◀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
광명무역센터 컨벤션 앞에서..길 하나 건너면 안양이요, 길 안쪽은 광명이라, 새로이 건설되어가는 도심에서 처 큰이모님댁 혼사가 치러졌다. 컨벤션 센터 역시 새로 지어진 듯 입주가 채 안되어 썰렁한 기운이 건물안을 휘돌고 있다.처 이종동생네의 혼사날인데 혼주의 몸상태가 시원찮다. 그래도 환히 손님들을 맞으니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 신부의 모습이 이쁘고, 신랑의 모습이 멀끔해서 정말 복 받으며 살아갈 상이로다.큰 이모님께서 연세가 있으셔 부축을 받으셔야 거동을 하시니 거스를 수 없음이 세월이다. 명학형님과 형수님 그리고 금진이 부부가 함께 참석을 하였는데 금성이 녀석이 보이질 않는구나. 집안의 큰 행사인데 함께 어우르면 좋으련만..냉정리이모님댁 병희녀석은 늘 혼자 다닌다. 이제 나이들이 들어서인가 경사인데..
아내의 메모지에 적혀 있는 음악 목록..아내가 외출 준비에 분주하다. 준비 중에 괜스레 소파에 앉아 있거나 티브이를 틀면 불똥이 튀어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오늘따라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에 이것저것 옷을 골라 달라고 묻는다.화장도 끝나고 옷도 챙겨 입고 내 앞에서 한바퀴 돌며 마지막 점검을 하려는 아내의 모습이 귀엽다. 환갑을 훌쩍 넘겼어도 아내의 모습에서 귀여움을 느끼는 것을 보면 작으나마 사랑의 불꽃이 타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은행에 볼 일이 있는데 시간이 늦었다며 내게 다녀 오기를 부탁하는데 당연히 들어줘야지. 먼젓달 거래한 서류를 찾는데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 동물원의 곽진언이 부른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그리고 니나 시몬즈와 메리 맥그리거의 노래가 적힌 메모지 하나가 보인다.듣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