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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70-80bpm
- 60bpm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male base vocal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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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xo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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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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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람들의 사는이야기 (94)
형과니의 삶
상가(喪家) 풍경 知識 ,知慧 ,生活/같이공감할 수 있는곳 1940년대의 장례식 모습./ 영덕 백년사 화보집. 상가(喪家) 풍경 근래에는 우리 장례문화가 급변하여 문상할 때 헷갈리는 일이 많다. 전통 장례는 보기가 어렵다. 예절이 엄격한 유교식 전통사회에서도 가가례(家家禮)라 하여 집집마다 예법, 풍속, 습관이 다르기는 했다. 가깝게 지내는 선배가 모친상을 당하였다고 한다. 서로 집안 대소사를 거들어 주는 사이이기에 부음을 듣자마자 시골에 있는 상가로 달려갔다. 상가 앞마당에는 차일이 쳐 있고 방마다 문상객이 북적인다. 문상객과 상주는 격식을 갖추어 상청에서 인사를 나눈다. 문상객이 분향재배하는 동안 상주는 '아이고아이고 하며 곡을 한다. 문상객도 마땅히 '어이어이 해야 할 텐데 요즘에는 곡하는 초상집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知識 ,知慧 ,生活/쉼터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우선 여러 가지의 욕망과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어느 정도의 야비성이 필요한 법이다. 순박하고 정직하며 가난하고 선량해서는 안 되는 법이다. 더러는 형편을 봐서 재빠른 새치기도 할 수 있어야 하고, 적당한 사기도 칠 줄 알아야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땅을 사고, 빌딩을 짓고, 망할, 그러기 위해서는 때때로 타인을 잡아먹을 수 있는 힘과 전술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겸손 따위는 이제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 도덕과 양심 같은 건 껍질뿐이다. 법관도, 의사도, 교육자도, 예술가도, 성직자도, 거지도 거의가 타락해 있다. 그 정도쯤 나도 이제는 충분히 알 수가 있다. 그런데도 대부분이 타락해 있다고 시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게으름이라는 고래 知識 ,知慧 ,生活/쉼터 2022-03-28 16:51:59 Remora(학명), Shark sucker 큰 상어 근처의 작은 물고기들이 빨판상어이다 게으름이라는 고래 옛날 어부들은 폭풍보다도 레모나'라고 하는 고래(빨판상어)를 더 무서워하였다고 합니다. 이 레모나라고 하는 고래는 제아무리 큰 배라도 지나가지 못하게 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지녔기 때문이었습니다. 라로슈코프는 그의 잠언집에서 레모나라는 고래를 이렇게 비유했습니다. 레모나라고 하는 이 고래와 같은 훼방꾼이 우리의 마음속에도 가끔 나타나곤 한다. 쇠도 끊고 돌도 뚫을 만한 사람의 의지와 열정도 그 훼방꾼과 마주치면 즉각 힘을 잃어버리고 만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레모나는 바로 게으름이다. 게으른 마음이 한 번 고개를 들면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은 무슨 이유일까 知識 ,知慧 ,生活/쉼터 2022-03-27 01:59:57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은 무슨 이유일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람들의 원류를 이루는 민족을 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역사적으로 숙명적인 라이벌 관계를 갖고 있다. 그래서 소련이 붕괴한 이후에도 갈등관계를 갖는 라이벌 국가가 되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우크라이나의 중심지인 키예프는 882년에 남북 루시를 통일하여 국가를 건설한 이후, 988년에는 블라지미르가 그리스 정교를 받아들여 국교로 하면서 이 지역의 종교적 문화적인 중심지가 되고 모든 루시의 대표가 되었다. 하지만 몽고의 침입을 받은 후 키에프는 완전히 파괴되고 이 루시들은 몽고의 키예프 공국에 의해 약 200여 년의 ..
김삿갓과 금강산 知識 ,知慧 ,生活/지혜,지식,좋은글 김삿갓과 금강산 어렸을 적 라디오에 5분드라마 '김삿갓 북한 방랑기' 라는 것이 있었다. 체제비판에 김삿갓을 이용한 프로였지만 실제로 김삿갓은 북한 명승지들을 다니며 많은 시를 남겼다. 특히 금강산은 거의 해마다 찾았던 것으로 되어있다. 금강산을 생전에 찾아가면 죽어서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속설을 믿었는지 모르지만 김삿갓은 유독 금강산행을 즐겨했다. 한 선비가 그 좋은 산을 걸어서 유람하지 않고 나귀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보고 꼬집으며 아래와 같은 시를 지었다고도 전한다. 즐거울 땐 금강산 잊어버리니 푸르렀던 금강산이 뼈만 남았네 내 뒤에 나귀 타고 찾아온 길손 아마도 볼 것 없나 머뭇거리니 시냇가에 돌 없으면 냇물은 멋이 없고 돌 있으나 물 없으면 돌..
귀를 열고 입을 닫고 글을 쓰며 살기 귀를 열고 입을 닫고 글을 쓰며 살기 인류, 끝나지 않은 여행: Akadimaïkó Scholar / 김근수 가끔 친구들을 만나서 점심을 같이 하거나 저녁에 술을 먹는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 성격이라 빈도는 낮다. 오랜 친구라 반갑고 즐겁기도 하지만 힘들 때가 종종 있다. 너무 목소리가 크고 시끄럽다. 주변의 젊은 사람들의 눈치를 본다. 젊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는 표정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인자해지고 원숙해지지는 사람도 있고 시끄럽고 화를 잘 내고 분노가 많은 사람들도 나누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뇌가 쇠퇴하면서 이성을 담당하는 대뇌피질도 쇠퇴한다. 대뇌피질 중 전두엽은 감정을 조절한다. 나이가 들어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