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male base vocal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추억의도시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황우창
- 60bpm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이어령#눈물한방울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오블완
- 1mm 치과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y.c.s.정모
-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 익숙해질 때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티스토리챌린지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碑巖寺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Today
- Total
목록사람들의 사는이야기 (108)
형과니의 삶

첼로와 첼리스트 2022-07-05 01:30:54 첼로와 첼리스트 연극은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예술이라는 점에서 가끔 극장에 가게 된다. 그 중 가슴 뿌듯한 연극 하나 소개한다. 제목은 '바람 분다. 문 열어라' 줄거리의 남편(상규)은 사회 부적응의 실업자이다. 반면 아내는 유명한 앵커우먼이며 여성운동가이다. 성공을 위해 아이 갖는 것조차 보류하고 남편의 성적 요구에도 피곤하다. 바쁘다며 번번이 거부한다. 이러한 이들 사이에 풋풋한 시골처녀 인애가 등장하여 한집에서 살게 된다. 인애는 상규 후배의 약혼녀로 사랑의 '실체'를 이미 알고 있다. 그녀는 “힘이 있으면 써보세요 사모님 앞에서 쩔쩔매니까 사모님이 더 멀어지는 거죠 여자는 악기처럼 조심스러우면서도 다정하게 품어 안아야 한대요”하며 상규에게 당..

세계의 술 VII (보드카) 知識 ,知慧 ,生活/쉼터 2022-06-27 08:57:36 유진용의 발효이야기 세계의 술 (보드카) 우리가 알고 있는 보드카는 러시아의 술이 아니고 엄밀히 말한다면 슬라브인(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체코,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들의 술이다. 보드카의 어원은 신기하게도 위스키와 같은데 라틴어인 '아쿠아 비테(생명의 물)'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의 술을 보면 그들의 정체성과 역사를 알 수가 있을까? 보드카를 빚어 마시는 슬라브인들은 어디서 왔을까? 지금 NATO와 전쟁 중인 러시아와 북유럽 일대의 슬라브인들은 사라진 민족 투르크계 아바르인들로 인해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 시작하는데... 슬라브인들을 복속시킨 아바르인도, 헝가리(Hungarian)의 원조 마자르인도 모두 훈족..

그레이스 켈리를 왕비로 만든 행운의 2달러知識 ,知慧 ,生活/쉼터2022-07-02 06:10:47 그레이스 켈리를 왕비로 만든 행운의 2달러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 3세의 영화 같은 결혼에 숨은 조연이 있었다. 그는 바로 행운의 2달러로 알려져 있는 2달러짜리 지폐다.마이웨이>로 유명한 프랭크 시나트라는 미국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통하는 2달러 지폐를 평소 좋아하던 그레이스 켈리에게 선물로 주었고 그 2달러 지폐를 받은 그레이스가 왕비가 되자 2달러 지폐는 행운의 '절대 강자'가 되었다.그렇다면 2달러 지폐가 행운을 상징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골드러시 이후 서부 개척 기간 동안 숫자 2'는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로 통했다.황금을 찾아 마차 하나에 의지해 홀로 내달려야 하는 수많은사람들이 외로움을 이겨내기 ..

길이란..그 외 3 2022-06-22 02:20:31 # 1 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시 길이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다. # 2 꿈을 잊었다고 꿈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길이 길이 아닌것은 아니다. # 3 희망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에 난 길과 같다. [루쉰] # 4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네. 안타깝게도 두 길을 다 가보지 못하는 서운함에 한 길이 수풀 뒤로 구부러져 보이지 않는 곳까지 멀리멀리 굽어보며 한참을 서 있었네. 그리고 한 길을 ..

개(犬) 이야기 2022-06-19 10:42:17 개(犬) 이야기 개는 인류와 인연을 맺은 가장 오랜 동물 가운데 하나이다. 구석기 시대 후기 집터에서 개뼈가 나와 이 무렵에 개가 사람과 가까웠음을 알려 준다. 그리고 유럽의 경우 중석기 시대에 기르던 개를 땅에 묻어준 자취까지 나타난다. 그때 사람들도 개의 죽음을 슬퍼하였던 모양이다. 한편 우리네 신석기 시대의 함경 북도 웅기군 굴포리 유적(2,500~3,000년 전)에서도 개 머리뼈를 거두었다. 개처럼 슬기로운 집 짐승도 드물 것이다. 우리네 무속 신화에는 흰 강아지가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아오는 길라잡이 구실을 하며 민담에서도 죽은 이는 이승과 저승 사이에 걸린 외나무 다리를 강아지를 따라 건너간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중앙 아시아 일대에도 퍼져..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 박 광수 知識 ,知慧 ,生活/같이공감할 수 있는곳 2022-06-04 00:44:44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 PROLOGUE ) 해가 일과를 마치고 서둘러 퇴근을 준비하며 언덕 너머로 넘어가는 어느 저녁, 언덕길을 오르며 가쁜 숨을 내뱉던 나는 아무도 모르게 혼자 읊조린 경험이 있다. “잘 버텼어. 그리고 지금까지 수고했어.” 나를 잘 모르는 사람부터 심지어 나를 잘 안다는 사람들조차 그들이 옆에서 지켜본 나란 사람은 늘 즐겁게 사는 것 같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그들의 판단과는 다르게 나는 철모르던 어린 시절을 지나 삶의 무게가 느껴질 나이부터는 언제나 '버티기'가 삶의 기조였고‘어떻게 하든 이번 일만 잘 버티고 넘기자.'라는 말을 수천 번 넘게..
[홍콩]당신이 보지 못했던 홍콩의 진짜 모습(동영상)형과니이야기/여행이야기들2019-05-30 00:57:04Hong Kong from above from Stephane Ma on Vimeo.빽빽한 빌딩숲, 그 사이로 나오는 에어컨 바람, 바삐 가라고 재촉하는 신호등 소리, 밤이 되면 더욱 빛나는 명품 간판들. '홍콩'하면 흔히 떠올리게 되는 모습들이다.스테판 마(Stephane Ma)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정신없이 바쁜 도시를 벗어나는 방법은 정말 쉽다는 걸 보여주고자 그는 이 동영상을 제작했다. 그가 동영상 사이트 비메오에 올린 설명에 따르면, 도심의 마천루를 벗어나는 데는 몇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그는 드론 DJI F450, DJI Phantom 3 Pro와 고프로 카메라를 사용해 위와 ..

개구리참외 여름철 토박이 과일로 가장 많은 귀염을 받은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참외였다. 수박은 값이 비싸서 있는 집이 아니고서는 한 해에 한두 번 정도 먹을까 말까 했다. 요즘엔 외국에서 들여오는 과일도 많아 별별 것이 다 있다. 그러나 젊을 적에 본 사상의학 계열의 한방 의사가 쓴 책에는 한국 사람의 체질에 가장 좋은 과일과 음식으로 참외와 설렁탕을 들었다. 참외껍질이 방광에 좋다는 재래 민간요법을 들려주며 실제 자기가 효험을 보았다고 하는 국문학 교수를 만난 일도 있다. 그분의 경우는 경험에 의거한 사실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런데 요즘 우리가 접하는 참외는 노랑참외 일색이다. 소도 옛날에는 흑소, 칡소, 황소가 있었는데 여러모로 우량종이라고 해서 황소 기르기를 권장해 흑소와 칡소가 없어졌다는 말이 ..
어찌해야 하나요/책보기가 두렵네요/사실을 알기는 알아야 할텐 知識 ,知慧 ,生活/쉼터 2009-07-04 22:53:50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오래 살고 싶으면) 저자 프랭크 오스키 지음 | 이효순 옮김 출판 /// 펴냄 | 2003.11.18 발간 소개 소아의학의 권위자인 저자는 철분 결핍성 빈혈을 앓는 유아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자 그 원인을 밝히던 중 우유의 문제점을 발견해냈다. 그는 우유를 분해하여 체내흡수를 도와주는 락타아제 효소, 유당을... 책소개 소아의학의 권위자인 저자는 철분 결핍성 빈혈을 앓는 유아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자 그 원인을 밝히던 중 우유의 문제점을 발견해냈다. 그는 우유를 분해하여 체내흡수를 도와주는 락타아제 효소, 유당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몇 퍼센트밖에 되지 않..
한 판 붙자 知識 ,知慧 ,生活/쉼터 2008-12-30 12:34:12 풍류·여유 잃은 현대인 볼거리 많은 요즘 국회 유머러스 세계사 - 한 판 붙자 박철규 · 언론인 지난 날 영웅들은 싸움을 한 판 벌리고 싶었을 때 어떻게 했던가? 미리 욕설을 해댄다 던가, 야반에 몰래 기습공격을 한다던 가와 같은 몰상식한 짓을 하지 않았다. '우리 한 판 붙어보자'는 도전장을 먼저 상대 측에 보냈다. 도전장이라고 그 내용이 '몇 월 몇 일 어디서, 한 번 싸움을 해 보자'는 직선적이거나, 야멸찬 것이 아니었다. 참으로 풍류스러웠고, 여유가 있었다. 무엇을 뜻하는가? 요즘 사람들의 심성(心性)이 각박해져 왔다는 그 말이다. 옛 영웅들은 죽을 때 죽고, 살 때 살더라도 점잖은 편지로 도전장을 상대 측에 보냈다. 그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