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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내 생애 최고의 연애 소설 / 폭풍의 언덕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내 생애 최고의 연애 소설 내 생애 최고의 연애 소설'에 대해 써달라는 원고 청탁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큰 의미에서 모든 문학 작품은 다 연애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문학의 궁극적인 주제는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는가'이니까요. 삶을 사랑하고, 신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등등 사랑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은 순탄치 않게 마련이고 그 안에서 겪는 갈등 이야기가 바로 문학의 기본적인 소재입니다. 하지만 '내 생애 최고의 연애 소설'에 대해 쓰라는 청탁은 아마 좁은 의미에서의 사랑, 남녀 간의 사랑에 관해 말하는 거겠지요. 금방 머리에 떠오르는 이야기가 에밀리 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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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범죄 知識 ,知慧 ,生活/쉼터 고전과 범죄 아일랜드 더블린의 명문대 트리니티대학의 교수인 브렌던 케넬리는 술 취한 사람의 시각에서 빙빙 도는 미친 세상을 묘사하는 시를 발표한 괴짜 시인이다. 그는 한때 알코올중독으로 치료를 받기도 했는데, 요즘은 범죄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한다.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연쇄살인범이나 방화범을 잡는 것이 얼른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는 “고전에서 배운 지혜를 약간만 활용해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관찰했는데, 이들이 남긴 협박장을 분석해서 경찰수사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단테의 에서 지옥의 밑바닥은 불지옥interne이다. 연옥의 불처럼 적당히 사람의 죄만 태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곳은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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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는다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2022-06-17 00:10:29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는다 윗자리에 있으면서 아랫사람을 업신여기지 않고, 아랫자리에 있으면서 윗사람을 당겨 잡지 않는다. 자신을 바로잡고 남에게서 찾지 않으면 원망하는 마음이 없으리니, 위로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아래로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평탄함에 머물며 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위험을 행하여 행운을 바란다. 공자는 말씀하였다. "활쏘기는 군자의 태도와 닮은 데가 있다. 과녁의 한가운데를 맞추지 못하면 돌아보아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는다." 在上位에는 不陵下하며, 在下位에는 不上한다. 正己而不求於人하면 則無怨이니, 上不怨하며 下不尤人한다. 故로 君子는 居易以俟命 하고, 小人은 行險以傲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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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얕보지 마라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2022-06-16 09:57:17 "위자패지 (爲者敗之)" '억지 부리는 사람은 패하고 만다!!'는 말로, 노자의 말씀이다. 만물 중에 오직 사람만이 세상을 얕보는 겁 없는 짓을 범한다. 그래서 노자는 사람의 짓을 무섭게 나무란다. 천지는 사람을 위한 밥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그런 줄 알고 천하를 얕본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으스대면서 천지를 인간의 보물 창고로 여기고 만물에 거침없이 해코지를 한다. 사람들이 왜 억지를 부리고 떼를 쓰겠는가. 내 마음대로 해 보겠다는 욕심 때문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도마뱀만도 못한 것이 인간이다. 도마뱀은 위기에 처하면 제 꼬리를 떼어 주고 줄행랑을 쳐서 소중한 목숨을 건질 줄 안다. 그러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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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Edvard Munch)의 '절규' 知識 ,知慧 ,生活/같이공감할 수 있는곳 2022-06-10 00:01:27 노르웨이의 화가 뭉크(Edvard Munch)의 '절규'라는 그림이다. 하늘을 빨갛게 칠한 이 그림은 대단히 유명하고 인기가 있다.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다리 위에서 부르짖고 있는 인물은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다. 흐느적거리는 것 같은 자세는 마치 사람의 혼 그 자체인 듯하다. 저 혼은 무엇을 부르짖고 있는 것일까. 뭉크 자신은 일기에 다음과 같이 써 놓았다. "나는 두 명의 친구와 길을 걷고 있었다. … 일몰을 보고 있...었다. 하늘이 갑자기 피처럼 빨갛게 바뀌었다..… 나는 그 자리에 발걸음을 멈춘 채 다리 난간에 가까이 갔다. 굉장히 피곤한 상태였다. … 검푸른 피오르드(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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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은 늙어도 꿈은 늙는 것이 아니다. 知識 ,知慧 ,生活/같이공감할 수 있는곳 2022-06-07 00:48:23 육신은 늙어도 꿈은 늙는 것이 아니다. 31살의 나이에 경력이라곤 트럭기사, 그리고 학창시절에는 '왕따'였던 사람. 그는 먹고살기 위해서 온갖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일을 했고, 일을 하는 틈틈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 그리고 서른이 넘어서야 자신의 꿈의 기반이 될 작은 영화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고, 일을 하며 틈틈이 쓴 시나리오를 자신이 다니던 영화사에 팔았다. 그때 영화사에서 계약금으로 받은 돈은 1달러였다. 1달러를 받은 대신 그가 내건 조건은 자신이 쓴 시나리오의 영화 연출을 자신이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고, 영화사는 고심 끝에 연출 경력이 전무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