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오블완
- 70-80bpm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y.c.s.정모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익숙해질 때
- 1mm 치과
- blues&jazz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male vocal
- 추억의도시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uptempo
- jzzz&blues
- 티스토리챌린지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Saxophone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碑巖寺
- 60bpm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piano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male base vocal
- Today
- Total
목록철학,배움,지혜 (128)
형과니의 삶
설결(齧缺)이라는 인물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2022-04-28 23:19:29 설결(齧缺)이라는 인물 "모습은 마른 나뭇가지 같고 마음은 불 꺼진 재 같구나! 진정 그 참뜻을 알면서도 스스로 내세우지 않고, 흐릿흐릿 없는 듯하면서 마음 씀씀이가 없어 그와 더불어 꾀할 수 없구나! 저 치는 어떤 사람인가?" 《장자》의 편에 나오는 설결(齧缺)이라는 인물에 관한 유명한 노래이다. 설결은 무아의 상징으로 생각하면 된다. 누구나 어느 한순간만은 설결처럼 될 수 있다. 하루 단 10분만이라도 설결을 닮으면 온종일 타올랐던 심신을 불 꺼진 재처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내내 겪었던 일들을 잡동사니 쓸어 버리듯 싹 쓸어내는 비질이 반드시 필요하다. 싸움을 하더라도 내일 다..
남을 좇는다는 것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2022-04-13 12:17:57 남을 좇는다는 것 “사기종인舍己從人한다.” '나를 己 버리고舍 남을 人 좇는다.從'는 말로, 맹자의 공손추장구 상편에 나오는 말씀이다. 내 뜻을 버리고 남의 뜻을 따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다들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세상은 늘 충돌을 빚는다. 하지만 내 뜻은 앞세우고 남의 의견은 무시하면 될 일도 안 된다. 그래서 싸움을 말리고 흥정을 붙이려면 서로 양보할 수 밖에 없다. 서로 한 발짝씩만 자기 뜻을 물리고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사기종인舍己從人의 슬기로움이 앞서야 한다. 그러나 소인은 사기를 패배로 알고 나를 버리기를 매우 싫어한다. 또한 종인從人을 굴복이라고 생각해 끔찍하게 여..
지 · 인· 용에 접근하는 길 知識 ,知慧 ,生活/배움-문학,철학사 2022-04-02 18:40:11 공자는 말씀하였다. "배우기를 좋아함은 '지'에 가깝고, 힘써 행함은 '인'에 가깝고, 부끄러워 할 줄 앎은 '용'에 가깝다. 이 세 가지를 알면 몸 닦을 방법을 알 것이요, 몸 닦을 방법을 알면 사람 다스릴 방법을 알 것이요, 사람 다스릴 방법을 알면 천하 · 국가 다스릴 방법을 알 것이다." 子曰, “好學은 近平知하고 行은 近平仁하며 내는 近平勇하다. 知 斯三者則知所以參身하고 知所修身則知所以治人하며 知所以治人 則知所以治天下國家矣하리라. 주 · 子曰(자왈) : 주희는 「공자가어」에 근거하여 이 책의 「성론誠論」1~11장까지를 공자의 말이 연속된 것으로 보고 이 장의 '자왈' 두 글자를 연문衍文이라고 ..
네 가지 걱정 知識 ,知慧 ,生活/지혜,지식,좋은글 김미순 / 족적 네 가지 걱정 "즐겨 큰 일을 벌이면서 평범한 것을 고쳐 공명을 올리려는 짓을 도라 하고, 지식을 앞세워 제멋대로 하고 남의 것을 침범하여 제 것으로 하려는 짓을 탐이라 하며, 제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려 하지 않고 충고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오히려 나쁜 짓을 하는 것을 일러 흔很이라 하고, 남의 의견이 제 의견과 같으면 좋다.하고 같지 않으면 선善이어도 배척하는 것을 긍이라 한다." 《장자》의
눈칫밥 먹는 주제에 상추쌈까지 싸 먹는다 知識 ,知慧 ,生活/쉼터 눈칫밥 먹는 주제에 상추쌈까지 싸 먹는다 어느 모임이든지 참석해 보면 꼭 미운 짓을 하고 있는 사람이 한둘은 있다. 더욱이나 정식 초청을 받지도 않고 좋게 말해서 옵서버고 나쁘게 말해서 군식구로 따라온 주제에 파티 석상에서 음식 투정을 하는 것을 보면 구역질이 난다. 잘 마련을 했건 초라하게 차려졌건 어찌하였거나 주최 측의 성의로 보고 감사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예의인데도 자기는 천하의 식도락가 (食道樂家) 이기라도 한 양 음식 타박을 하며 시중드는 사람에게 무안을 주는 사람이 곱게 보일 턱이 있겠는가. 이런 사람일수록 차린 것 중에서도 좋은 것만 골라가며 집어다가 한 입에 넣고 먹어대는 모습을 예쁘다고 할 사람도 있는지 모르겠다. 쌈 ..
좀도둑과 큰도둑 "좀도둑은 잡히지만 나라를 훔친 큰도둑은 임금이 된다. 일단 임금이 되면 그 밑에 의롭다는 사람들이 모인다. 환공소백桓公小白이라는 자는 형을 죽이고 형수를 아내로 삼았는데 현자賢者라는관중을 신하로 삼았고, 전성자상田成子常은 제 임금을 죽이고나라를 훔쳤는데 공자는 그의 예물을 받았다. 의사義士라는 자들은 소백小白과 자상子常을 천하다고 하면서도 그들에게 머리를 숙인다. 마음속에서 말과 행동이 다투고 있는 것이다.이 어찌 모순이 아니겠는가? 때문에 옛 책에도 성공한 자는 우두머리가 되고, 실패한 자는 꼬리가 되게 마련이다.'라고 한 것이다.” 《장자》의 〈도척) 편에 나오는 세태량에 관한 이야기이다. 새떼는 터를 골라 앉지 않는다. 먹잇감이 있으면 내려 앉아 지저귀다 모이가 떨어지면 다시 하염..